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난 18일 비상방역전에서 임무를 완수하고 위훈을 세운 군의부문(의무부대) 전투원들을 만나 격려하고 축하연설과 기념촬영을 했다고 조선중앙TV가 19일 보도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난 18일 비상방역전에서 임무를 완수하고 위훈을 세운 군의부문(의무부대) 전투원들을 만나 격려하고 축하연설과 기념촬영을 했다고 조선중앙TV가 19일 보도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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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수미 기자] 국내총생산(GDP)에서 차지하는 군사비 비율이 가장 높은 나라는 북한인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규모는 한국 군사비와 비교해 최대 25% 수준으로 추정됐다.


최근 미국 국무부는 '2021년 세계 군사비 및 무기거래 보고서(WMEAT)'를 통해 지난 2019년 전 세계 170개 국가의 GDP 대비 군사비 지출 비율을 공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19년 북한이 GDP의 14.9%~26.4%를 군사비로 지출해 170개국 가운데 비율이 가장 높았다. 이어 오만(11.8%), 사우디아라비아(9.7%) 등이 뒤를 이었다. 한국의 군사비 지출 규모는 GDP의 2.6~2.7%로 나타났다.


다만 북한의 군사비 지출액은 43억1000만달러(약 5조7500억원)에서 최대 110억달러(약 14조7000억원)로 추정됐다. 한국은 439억달러(약 58조6500억원)에서 697억달러(약 93조1100억원)였다.

GDP 대비 군사비 지출 비율은 북한이 가장 높았던 반면, 금액 규모로 보면 북한이 한국의 9.8%~18%로 나타난 셈이다. 보고서는 북한의 군사비 지출이 한국의 7%~25%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추정치 범위는 해당 통화 가치를 미국 달러로 환산하는 방법에 따라 달라진다고 보고서는 덧붙였다.


일각에서는 북한을 비롯한 공산주의 국가의 경우 군사비 산출 방식에 대한 투명성과 신뢰성이 떨어진다는 지적도 나왔다. 연구개발비와 무기 제조, 첨단 해외 무기 도입 등이 빠져있기 때문에 단순히 수치만으로 평가해서는 안된다는 설명이다.


지난달 13일(현지 시각) 미국 해군 7함대 소속 알리 버크급 미사일 구축함 '벤폴드'호가 남중국해 해역에서 작전을 수행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지난달 13일(현지 시각) 미국 해군 7함대 소속 알리 버크급 미사일 구축함 '벤폴드'호가 남중국해 해역에서 작전을 수행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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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군사비 지출액은 미국이 가장 많았다. 보고서에 따르면 2019년 미국은 총 7300억달러를 군사비로 지출해 규모가 가장 컸다.


2위는 중국(2540억~4170억달러)이 차지했다. 이어 사우디아라비아(695억~1470억달러), 인도(675억~2250억달러), 러시아(651억~1700억달러) 순이었다. 일본의 경우 476억달러에서 최대 545억달러를 군사비로 지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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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보고서는 지난 2019년 전 세계 군사비 총 지출액을 1조9400억달러에서 2조9600억달러로 추정했다. 이는 전 세계 GDP의 1.7~2.2%에 해당한다는 분석이다.


황수미 기자 choko21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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