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그룹 건설기계 3사 출범 1주년…“내년 상반기까지 세계 톱5"
인천 본사서 ‘건설기계 3사 출범 1주년 행사’ 열어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내년 상반기까지가 건설기계분야 글로벌 톱5 도약을 위한 골든 아워다.”
현대중공업그룹 건설기계 3사(현대제뉴인, 현대건설기계, 현대두산인프라코어)가 출범 1주년을 맞았다. 조영철 현대제뉴인 사장은 지난 19일 건설기계부문 3사 출범 1주년을 맞아 열린 기념식에 이 같이 말하며 임직원 마인드 재정비 및 조직문화 개선, 중장기 성장전략 수립, 통합 시너지 가속화 등을 강조했다.
3사 최고경영자(CEO)를 대표해 조 사장은 1주년 기념 메시지를 전하며 직원들과 미래 전략을 공유했다. 그는 “지난 1년은 3사가 전 부문에서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한 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금리인상, 원자재가 상승, 예상보다 길어질 중국시장 침체 등 경영환경이 녹록치 않다”며 “우리가 목표로 한 글로벌 톱5를 달성하기 위해선 내년 상반기까지가 우리에게 주어진 ‘골든 아워’”라고 말했다.
조 사장은 이를 위해 임직원들이 비상경영에 준하는 마음가짐과 자세를 갖도록 요구하는 한편, 불필요한 회의를 줄이고, 신속한 의사결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보고체계를 단순화하는 등 조직문화 개선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또한 글로벌 톱5를 넘어 탑티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제품 포트폴리오 개선, 보다 차별화된 지역별 공략 전략 등을 담은 중장기 성장전략을 곧 마련해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앞으로도 구매, 기술 등 전 분야에서 이를 가속화해 향후 50년은 물론, 100년을 지속할 수 있는 기업으로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는 러시아 전문가인 류한수 교수 초빙 강연, 시너지 포상, 식수 행사, 노사 합동 현장 점검 순으로 진행됐다.
상명대학교 역사콘텐츠학과의 류 교수는 특강을 통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유와 그 이후 변화될 국제정세 등을 강의했다. 강연은 현대건설기계와 현대두산인프라코어가 건설기계를 판매하는 러시아, 우크라이나 등 지역의 사업 환경 변화에 따른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강연 이후 주요 경영진들은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건설기계 3사 시너지 창출에 기여한 단체 및 개인에 대한 포상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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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행사 이후 손동연 부회장, 조영철 사장, 오승현 대표 등 3사 CEO와 현대건설기계, 현대두산인프라코어 노조 대표는 인천공장 내 위치한 코어파크에서 3사 통합의 의미를 담은 감나무 식수행사도 진행했다. 이후 노사 합동으로 인천 공장 내 건기공장과 엔진공장을 직접 둘러보며 장비와 시설물의 안전상태를 점검하고, 직원들을 격려하는 시간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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