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역 역세권에 43층 아파트·오피스텔 들어선다
서울시 도계위 열고 역세권 활성화사업 정비계획안 가결
[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서울 지하철 5호선 강동역 역세권에 43층 규모의 아파트·오피스텔 등 주거단지가 들어선다.
서울시는 17일 제9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강동역 역세권 활성화사업(도시정비형 재개발)'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안을 수정가결했다고 18일 밝혔다.
해당 구역은 강동구 성내동 19-1 일대로, 지하철 5호선 강동역과 인접해있다. 역세권 활성화사업은 입지요건을 만족하는 역세권 토지의 용도지역을 상향해 용적률을 높이는 대신, 증가한 용적률의 50%를 지역에 필요한 정비기반시설, 생활서비스시설, 공공임대주택 등으로 확충하는 사업이다.
해당 구역은 역세권 활성화사업 중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방식으로 추진되는 첫 사업이다. 이 방식은 서울주택도시공사(SH)를 공동 또는 공공 사업시행자로 참여하는 것을 전제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주민 과반수가 SH의 사업참여에 동의해 본격 추진됐다.
이에 시는 3종 일반주거·근린상업지역을 일반상업지역으로 용도 상향하고, 증가한 용적률의 절반을 도로와 공공임대주택, 체육시설 등 지역필요시설로 확충하는 내용의 정비계획안을 마련했고, 이번에 통과됐다. 이를 통해 해당 구역에는 아파트 294가구, 오피스텔 824실이 들어설 예정이다.
원활한 차량통행이 힘들었던 이면도로인 천호대로 168가길은 9~12m로, 차량진출입이 빈번하게 이뤄지는 천호대로 162길은 12~15m로 확폭된다. 또한 빙상장, 수영장 등 공공체육시설과 글로벌체험센터, 만화 라키비움을 조성해 강동구 뿐 아니라 인근 지역 주민까지 이용할 수 있는 거점형 체육·문화시설을 만들 계획이다. 공공임대주택 136가구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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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남준 서울시 도시계획국장 직무대리는 "역세권 내 대규모 개발로 도로, 체육시설 등 지역필요시설이 확충돼 인근 주민들까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어 강동역 일대 저층주거지에 활기를 띄게 될 것"이라며 "역세권을 중심으로 고밀·복합개발을 유도하고, 지역필요시설을 확충하는 역세권 활성화사업이 더욱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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