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한류 힘입은 K-뷰티·식품, 일본 고급 소비자층 향한다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KOTRA, 19일 한·미·식 파트너링 위드 메리어트 개최

한류 힘입은 K-뷰티·식품, 일본 고급 소비자층 향한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김평화 기자] 한류 인기에 힘입어 K-뷰티·식품이 일본 특급 호텔에 진출한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19일 글로벌 호텔 체인인 일본 나고야 메리어트 아소시아 호텔에서 '한·미·식(韓·美·食) 파트너링 위드 메리어트'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한국 화장품과 식품 판촉을 목적으로 주나고야 대한민국 총영사관과 공동 주최한다.

메리어트 호텔은 일본에서 한류가 확산하는 가운데 현지 하이엔드 고객에게 한국 전통 요리를 시식해볼 수 있도록 행사를 진행한다. KOTRA는 ▲화장품 가공식품 생활소비재 등 분야에서 프리미엄 제품을 선보인다. 국내 15개 기업의 40여개 제품을 전시, 판매하며 일본 고급 소비자층을 겨냥한다.


KOTRA에 따르면, 2021년 한국의 대일본 화장품 수출액은 7억8700만달러(약 1조348억원)로 사상 최초로 1조원을 돌파했다. 40대 이상 여성의 전유물로만 여겼던 한국 상품의 인기가 전 연령층으로 확산하는 추세다. 일본의 시장조사업체 테스티에 따르면, 일본 10대(68.0%), 20대(64.3%), 30대(50.9%) 여성은 "한국 화장품을 현재 사용하거나 사용 경험이 있다"고 답변했다.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를 통한 한국 콘텐츠 인기가 화장품 중심이던 현지의 한국 소비재 수요를 식품과 레저, 패션 등으로 확장하고 있다는 게 KOTRA 설명이다.


이번 행사의 수입 벤더로 참가하는 노리마쓰 가오루 미르게이트 대표는 “한국 소비재는 드럭스토어, 편집숍 매장 등 중저가 유통망을 통해 판매된다”며 “이번 행사는 메리어트 호텔 자체 고급 서비스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만큼 일본 중부 지역 하이엔드 소비자 시장 개척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남우석 KOTRA 나고야무역관장은 “최근 일본의 호텔, 백화점 등에서도 한국 상품에 관심이 높은 만큼 국내 소비재의 고급 유통망 판로 개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김평화 기자 peace@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12년만에 서울 버스파업 "웰컴 백 준호!"…손흥민, 태국전서 외친 말…역시 인성갑 "계속 울면서 고맙다더라"…박문성, '中 석방' 손준호와 통화 공개

    #국내이슈

  • 디즈니-플로리다 ‘게이언급금지법’ 소송 일단락 '아일 비 미싱 유' 부른 미국 래퍼, 초대형 성범죄 스캔들 '발칵' 美 볼티모어 교량과 '쾅'…해운사 머스크 배상책임은?

    #해외이슈

  • [이미지 다이어리] 누구나 길을 잃을 때가 있다 푸바오, 일주일 후 中 간다…에버랜드, 배웅시간 만들어 송파구 송파(석촌)호수 벚꽃축제 27일 개막

    #포토PICK

  • 기아, 생성형AI 탑재 준중형 세단 K4 세계 첫 공개 벤츠 G바겐 전기차 올해 나온다 제네시스, 네오룬 콘셉트 공개…초대형 SUV 시장 공략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코코아 t당 1만 달러 넘자 '초코플레이션' 비상 [뉴스속 기업]트럼프가 만든 SNS ‘트루스 소셜’ [뉴스속 용어]건강 우려설 교황, '성지주일' 강론 생략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