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 폴라리스우노 가 며 17일 무상증자 소식으로 장중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이 회사는 이날 오전 11시24분께부터 코스닥 시장에서 전일대비 29.84% 급등한 58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코로나19 일상 회복에 따라 실적 성장세가 가파른데다, 무상증자를 통한 주주환원정책이 주가를 끌어올렸다는 분석이다.
가발원사 제조사인 폴라리스우노는 이날 오전 폴라리스우노는 보통주 1주당 신주 3주를 배당하는 300% 무상증자를 발표했다.
이 회사의 2·4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 증가한 19억원을 달성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과 순이익은 249억원과 4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77.9%, 375.4% 증가한 수치다. 매출액은 4분기 연속 늘어났다.
한편, 폴라리스우노의 최대주주인 폴라리스세원도 이날 급등세다. 이 종목은 이날 오후 3시 기준 전일대비 8.92% 상승한 2625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기차 성장세에 힘입어 올 상반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는 소식이 전해진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폴라리스세원 은 현대기아차를 비롯해 테슬라, 리비안, 루시드모터스, 포드, GM 등에 전기차 부품을 공급 중이다.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484억원, 영업이익 39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동기대비 각각 229%, 589% 증가했다. 같은 기간연결기준 순이익은 55억 원으로 전년동기대비 흑자전환했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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