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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인적쇄신론에 "정치 득실 따질 일 아냐…국민 위해 내실 있게 할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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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대통령 "위안부 문제, 인권과 보편적 가치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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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기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6일 대통령실 인적쇄신론과 관련해 "어떤 변화라는 것은 국민의 민생을 제대로 챙기고, 국민의 안전을 꼼꼼히 챙기기 위한 변화이어야지 어떤 정치적인 득실을 따져서 할 문제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9시께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에 '취임 100일(17일)을 전후로 대통령실 인적구성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보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이같이 대답했다.

이어 "그동안 취임 이후에 여러 가지 일들로 정신없이 달려왔습니다만 휴가 기간부터 제 나름대로 생각해놓은 것이 있고, 국민을 위한 쇄신으로서 꼼꼼하게 실속있게 내실있게 변화를 줄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호우 피해와 관련해 "호우 전선이 남쪽으로 이동해서 충남 서북권과 전북에 큰 피해를 초래하고 있다"며 "주택침수나 농작물 피해가 많고 관계 공무원들에게 피해 상황을 꼼꼼하게 챙겨서 신속하게 지원과 대책을 강구하도록 했다"고 말했다. 수도권과 중부의 산사태를 막기 위해서 진력을 다하고 있다고도 언급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빌 게이츠 '빌 앤드 멀린다 게이츠 재단' 공동이사장을 접견 일정과 관련해선 "어려운 나라의 국민들이 그래도 공평하게 백신과 치료제에 접근할 수 있도록 많이 노력해온 분"이라며 "저희도 경제적으로 어려운 세계시민들의 질병으로부터의 자유를 지키고 확대하는데 동참하기 위해 소위 보건정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생각"이라고 전했다.

전날 광복절 경축사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에 대한 언급이 없었다는 지적과 관련해 "이 정부 출범 전부터 여러 가지 방안에 대해 깊이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제는 일반적인 방향에 대해 이야기하기 위해 세부적인 이야기들은 들어가지 않았지만 그 취지에 다 (포함돼) 있다고 보면 된다"며 "위안부 문제 역시 인권과 보편적 가치와 관련된 문제 아니겠냐, 그렇게 이해하면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기민 기자 victor.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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