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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여년간 대범하게 … 기장경찰서, 회사자금 12억 횡령한 대리 조사

최종수정 2022.08.12 14:48 기사입력 2022.08.12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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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기자] 한 건설인력업체 직원이 11여년간 약 1900회에 걸쳐 회사자금 12억4000만원 가량을 횡령한 사실이 드러나 경찰이 조사하고 있다.


부산 기장 경찰서에 따르면 기장군의 한 건설인력업체 40대 여성 대리 A 씨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횡령)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

A 씨는 회사에 2010년에 경리직원으로 입사해 2011년 4월부터 2022년 3월까지 11여년 동안 약 1900회에 걸쳐 12억4000만원을 횡령했다.


A 씨는 회사 동의 없이 남편 계좌로 회사 자금을 이체하거나 현금 출금 등의 방법으로 생활비에 사용했다.


회사 대표인 50대 남성 B 씨는 A 씨의 횡령을 알아채고 지난 6월 경찰에 고발장을 접수했다.

A 씨는 횡령이 발각되자 범죄를 시인하고 돈을 갚겠다는 각서를 회사 측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절차에 따라 수사 중이다”며 “세부 내용은 알려드릴 수 없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기자 bsb0329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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