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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인·기관 쌍끌이 매수…코스피·코스닥 1%대 견고한 흐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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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 ] '인플레이션 피크아웃' 기대감 확산과 반도체 바닥론에 힘입어 미 3대 지수가 모두 상승마감한 가운데 우리 증시도 견고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11일 오전 10시 4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1.37%(34.11 포인트) 상승한 2514.99를 가리키고 있다. 이날 지수는 전거래일대비 1.08%(26.86 포인트) 오른 2507.74에 장을 출발해 1%대 상승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상승세를 이끈건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545억원, 1675억원치 주식을 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3174억원치 주식을 팔아 차익실현에 나선 모습이다.


이날 국내 증시는 전날 발표된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치를 하회하면서 '인플레이션 피크아웃' 기대감이 확산되며 탄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씨티그룹이 반도체업종 바닥론을 언급하며 반도체주들의 상승을 주도한 점도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옵션만기일 예정으로 장중 현물 및 선물 수급 변동성은 존재하겠지만 우호적인 매크로 환경으로 우리 증시는 전반적으로 견고한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업종별로보면 음식료업(-0.43%)과 통신업(-0.02%)을 제외한 전 업종에서 오름세다. 철강금속(2.75%), 비금속광물(2.55%), 서비스업(1.94%), 증권(1.79%), 화학(1.75%), 건설업(1.60%), 전기전자(1.49%), 금융업(1.47%), 섬유의복(1.41%), 기계(1.37%) 순이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모두 일제히 오름세다. 특히 반도체와 성장주를 중심으로 강한 상승세가 나타나고 있는데, 삼성전자 (1.18%), SK하이닉스 (2.29%), NAVER (2.10%), 카카오 (3.86%) 등이다. 이어 LG에너지솔루션 (1.64%), 삼성바이오로직스 (0.78%), LG화학 (1.85%), 삼성전자우 (0.37%), 삼성SDI (0.33%), 현대차 (0.78%)도 오름세다.


코스닥지수는 같은시각 전 거래일 대비 1.33%(10.89 포인트) 오른 831.16에 거래중이다. 이날 지수는 전거래일대비 1.43%(11.72 포인트) 상승한 831.99에 개장했다.


코스닥시장 역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43억원, 1011억원치 주식을 담았고, 개인은 1188억원치 주식을 팔았다.


코스닥 전 업종에서 상승을 기록하고 있다. 건설(2.82%), 반도체(2.42%), 디지털콘텐츠(2.38%), 오락문화(2.35%), 출판매체복제(2.22%), IT소프트웨어(1.87%), 금속(1.81%), 통신장비(1.78%), 기계장비(1.67%) 순이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1.15%), HLB (0.96%), 카카오게임즈 (5.28%), 셀트리온제약 (0.79%)은 상승을 기록하고 있는 반면 에코프로비엠 (-0.82%), 엘앤에프 (-0.41%), 펄어비스 (-1.98%), 에코프로 (-1.18%), 천보 (-0.52%) 등이다. 알테오젠 은 보합을 나타냈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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