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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 집중호우로 서울·경기·강원서 9명 사망…농작물 232ha, 주택·상가 등 2682동 침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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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1세대 600명의 이재민 발생…실종 7명, 부상 17명 집계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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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지난 8일부터 시작된 중부지방 집중호우로 서울, 경기, 강원에서만 9명이 사망하고 411세대 600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10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11시 기준 인명 피해는 사망 9명(서울 5명·경기 3명·강원 1명), 실종 7명(서울 4명·경기 3명), 부상 17명(경기)인 것으로 집계됐다. 강원 평창과 경기 양평에서 사망자가 나왔으나 집중호우로 인한 사망자로 분류되지 않아 집계에서 제외됐다.

이번 호우로 411세대 600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호우로 인한 일시 대비자는 718세대 1232명으로 조사됐다. 아울러 공공시설 침수는 서울과 경기에서 16건으로 제방유실 8건, 사면유실 30건, 상하수도 시설 10건, 수리시설 14건 등이다. 주택과 상가 등 사유시설 침수는 총 2682동으로 서울이 2419건을 차지했고 경기가 126건, 인천이 133건, 강원 4건으로 집계됐다.


또한 옹벽 붕괴와 토사유출은 각각 7건, 32건 발생했고 농작물 침수 면적은 232ha에 달했다. 정전은 43건 발생했고 37건이 복구된 가운데 경기 양평, 광주, 여주에서는 복구작업이 진행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 호우로 둔치 주차장, 세월교, 탐방로, 여객선 항로 등이 통제되기도 했다. 둔치 주차장은 27곳, 하천변은 38곳, 세월교는 14곳이 통제된 데 이어 8개 국립공원 226개 탐방로와 여객선 1개 항로가 통제됐다.

한편 중대본은 수도권 이남 지역에 호우 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충남 남부와 전북 북부에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으며 앞으로도 돌풍을 비롯해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8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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