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 폭우속 서울 지하철 안전 운행 서울교통공사 성공 대처 ‘칭찬’
서울교통공사, 지하철 7호선 이수역 등 침수 피해역사 집중 복구 ‘총력전’...재난복구체계 기반한 신속 대응으로 폭우피해 최소화 및 열차 운행 정상화...오세훈 시장도 이수역 현장 방문 신속 복구 ‘칭찬’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80년만의 기록적인 집중호우에 의한 도로 침수와 범람으로 서울 사당역과 이수역, 강남역과 서초역 등은 완전 침수돼 승용차가 둥둥 떠다니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이로써 일부 지하철 역사와 선로 등에 빗물이 유입, 역사 누수, 승강기 가동 중지 등 총 45건의 집중적· 단기적 장애가 발생해 지하철 이용 승객의 불편이 초래했다.
그러나 서울교통공사(사장 김상범)의 적극적인 현장 복구조치를 통해 9일 첫 열차도 정상 운행, 9일 오후 10시 전기실 침수 부분에 대해 신속하게 임시 복구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50년 역사 서울교통공사 위기 대응 능력 빛나
이는 50년 역사를 가진 서울교통공사의 위기 대응 능력의 결과로 평가받고 있다.
서울교통공사는 집중호우 대비 선제적으로 1~8호선 지하철의 30분 추가 연장운행을 실시 승객 불편 해소에 최선을 다했다.
특히, 평소 실전과 같은 재난대비 비상대응훈련으로 체계적인 복구체계를 갖춘 상황에서 갑작스런 역사내 빗물 유입 상황에서도 현장조치매뉴얼에 따라 신속 정확한 대응조치로 열차의 정상 운행을 위해 힘썼다.
특히, 폭우피해가 매우 심각했던 7호선 이수역은 8일 오후 9시10분경 외부 출입구측으로 부터 대합실, 승강장, 선로까지 빗물이 유입돼 일시 무정차 통과됐다.
◆오세훈 시장 이수역 지하철 침수 현장 방문, 공사 복구 보고 받고 칭찬
오세훈 시장도 현장을 방문, 김성렬 공사 기술본부장으로부터 보고를 받고 “복구가 빨리 됐다. 수고했다”고 치하하고 돌아갔다.
공사 기술본부는 각 기능실(전기실,통신기계실) 시스템 정상 가동을 위해 신속한 직원배치 및 건축직원의 9번 출구 유입수 차단을 위한 차수문 밀폐를 통해 2차 확대 피해를 예방하는 조치를 시행했다.
이후 AFC 복구조치, 승강장안전문 정비, 배수작업 등을 통해 8일 오후 11시58분경 조기 열차 정상운행을 시행했다.
삼성, 대치, 사당역 등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역사 내 누수 34건에 대해 건축분야 비상근무 인원 47명(교대근무 17명)을 긴급 투입, 영업 개시 전 빗물 유입 차단과 누수 보강 등 27건을 조치 완료, 7건은 신속 복구할 예정에 있다.
또, 지속적 폭우에 의한 본선·터널구간 유입수 증가로 신도림~문래, 수서차량기지 입고선, 광명사거리역 등 선로 침수 상황에서도 궤도분야 직원을 현장 투입, 배수로 정비 및 배수작업으로 선로 침수 상황을 신속히 대응, 열차 정상운행에 지장이 없도록 조치했다.
전면 침수상황이 발생한 수서차량기지 내에서는 전기실 침수로 인해 후생동, 검수고의 전원 차단조치를 시행, 신호기계실, 통신기계실의 전원공급 중단 및 입출고열차의 정상기능 확보를 위해 예비전원을 투입했다.
이후 전기실 복구를 위한 수중펌프, 양수기 10대를 투입, 배수조치를 시행했으나 지속되는 폭우로 인해 완전 배수가 진행중에 있으며, 안정적 전원공급을 위해 발전기차 2대를 투입, 통신기계실 등에 전원을 공급함으로써 차량기지 입출고열차를 위한 신호, 통신시스템에 지장이 없도록 조치했다.
서울교통공사는 최악의 폭우상황에서도 신속한 비상근무 체제 전환 및 평소 비상상황을 대비한 훈련으로 침수피해를 최소화, 열차를 안정적으로 정상운행하는 결과를 이루어냈다.
서울교통공사 관계자는 “추가 집중호우를 대비한 침수 피해방지 및 승객의 안전과 열차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임직원 모두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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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위원장 박중화) 소속 시의원 13명은 10일 오전 10시부터 공사 제2관제센터를 방문, 공사의 대응을 보고 받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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