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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정윤 기자] 대신증권은 GS리테일 에 대해 올해와 내년 실적 하향 조정을 이유로 목표주가를 기존 3만4000원에서 3만원으로 내렸다고 10일 밝혔다. 다만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GS리테일의 올해 2분기 총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3% 늘어난 2조8169억원, 영업이익은 11% 증가한 474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3분기부터 편입된 홈쇼핑 효과를 제외하면 실질 영업이익은 275억원 감소한 153억원 기록한 것으로 파악됐다.

편의점 부문은 출점 효과가 더해지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지난해 수준에 머물렀는데 광고, 판촉비 증가와 신규 조직 확대에 따른 인력 증가 요인 때문으로 분석된다. 슈퍼 부문도 출점 효과로 매출액이 5% 증가했다. 다만 영업이익은 3억원으로 부진했다.


호텔·홈쇼핑 부문의 경우 투숙률 상승으로 인해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56%, 영업이익 156억원 증가하며 81억원 흑자를 기록했다. 홈쇼핑도 양호한 소비 흐름 영향으로 인해 송출수수료 증가에도 손익이 개선됐다. 기타 부문은 이커머스 사업부 손실 약 349억원과 어바웃펫, 쿠캣의 손실 증가했다. 아울러 퀵커머스 투자 비용 증가로 영업적자 670억원을 기록하며 실적 부진에 주원인으로 작용했다.


유정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올해는 편의점과 슈퍼, 이커머스를 비롯한 신규 사업의 투자가 집중되면서 손익이 크게 훼손된 한 해"라며 "이 때문에 가장 핵심 사업부인 편의점 마진도 다소 하향되는 경향이 뚜렸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최근 투자비 부담이 가중되면서 새벽배송, 전국 택배 등 사업을 철수했다"라며 "시장성이 떨어지는 사업들을 축소, 정리하는 노력은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했다. 이어 "그러나 그 정도가 아직 시장의 눈높이를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다고 보여진다"라면서 "단기적으로 편의점 사업부 마진 개선 등 핵심 경쟁력 제고에 좀 더 집중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이라고 덧붙였다.




이정윤 기자 leejuy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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