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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투증권 "MTS 정상 작동 중" VS. "아직도 먹통" 불만(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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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투증권 MTS 정상 작동 중
일각에서는 서비스 지연 등 불만
직접 피해 접수하면 피해 보상

한투증권 "MTS 정상 작동 중" VS. "아직도 먹통" 불만(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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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전산 장애로 지난 8일부터 '먹통'이었던 주식거래시스템(트레이딩시스템)이 9일 오전 10시58분 현재 정상 작동 중이라고 밝혔다.


다만 일부 투자자들은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에서 "정보 제공 지연"이라는 메시지가 뜨는 등 제대로 작동이 되지 않고 있다는 불만을 지속적으로 제기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전날 오후 4시부터 전산 오류 발생으로 접속이 중단됐던 MTS와 홈트레이딩시스템(HTS) 등은 이날 오후 7시15분께 모두 정상화됐다고 9일 밝혔다.


한국투자증권 측은 지난 8일 본사 전산기계실 전원 공급 불안정 문제가 발생해 주요 시스템 긴급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고 긴급 공지했다. 이에 따라 국내 정규장 마감 이후인 오후 4시께부터 MTS와 HTS 등이 한꺼번에 먹통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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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이런 상황이 벌어지고 있는데도, 어떠한 안내 문자나 공지도 보내지 않았다. 투자자들은 발만 동동 구르며 전날 시간 외 거래부터 시작해 밤 사이 미국 주식 거래까지 아무런 거래도 하지 못하고 기다려야 했던 셈이다. 한국투자증권은 전날 오후 11시가 되서야 15만8000명 정도가 구독하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8월 미국 정규시장 주문수탁을 정상적으로 수행할 수 없음을 안내드린다"며 "최대한 미국시장 장 마감 전 복구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서비스와 업무는 당일 정상적으로 이행되도록 하겠다"는 내용만 남겼다.

이날 오전 10시58분 현재에도 "정상 작동 중"이라는 한국투자증권의 공지와 달리 리뉴얼 된 MTS에서는 거래 도중 "정보 제공이 지연되고 있습니다. 잠시 후 다시 시도 해 주세요"라는 메시지가 나오면서 정상 작동이 되지 않는 상황이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현재 앱은 정상 작동 중"이라며 "개인 기기나 통신 상태의 문제로 보인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사고로 피해를 본 투자자들은 피해 손실 여부를 직접 접수해야 보상을 받을 수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이날 공지를 통해 "8일 16시 이후 당사 전원공급 문제로 HTS/MTS 등 거래시스템 이용에 불편을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시스템 이용에 따른 불편으로 발생한 피해에 대해 8월12일까지 접수해주시면 검토 후 성실히 조치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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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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