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인무역협회, 해외지사화사업 참여 기업 모집 시작

지사 없이 해외진출 원한다면? 해외지사화 서비스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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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 코로나19로 해외 출장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이 늘면서 해외에 지사를 직접 운영하지 않고도 수출 및 해외진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지사화서비스에 대한 니즈가 높아지고 있다.


4일 산업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도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 코트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을 통해 해외에 지사를 개설할 여력이 없는 국내 중소·중견기업들의 수출 및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해외지사화사업을 진행한다. 월드옥타는 각 지역의 현지 동포 최고경영자(CEO) 및 무역인이, 코트라는 현지 무역관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현지 컨설팅 전문회사가 지사화서비스를 수행하는 구조다.

월드옥타는 올해 48개국 96개 지회 444명의 글로벌 마케터와 함께 1100개사 지원을 목표로 해외지사화사업 참여 기업 모집을 시작했다. 신청 기간은 이달 11일까지이며, 선정된 기업은 9월 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6개월간 지원을 받으며 해외 진출을 시작하게 된다.


사업을 신청하는 기업들은 각 기업의 상황에 맞춰 자유롭게 단계를 선택하고 지원받을 수 있다. 해외 진출을 시작하려는 단계라면 기초 시장 조사, 잠재 바이어 조사, 네트워크 교류, 기초 홍보자료 현지어 번역, 시판매 등의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기본 적인 부문은 완료했으나 시장 진입 단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이라면 수출 성약 지원, 전시상담회 참가 지원, 물류통관 자문, 출장 지원, 기존거래선 관리, 현지 유통망 입점, 인허가 취득 지원, 브랜드 홍보, 프로젝트 참가, IP 등록, 현지 법인 설립 지원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만약 인허가까지 모두 마쳤지만 현지 지사 설립이 어려워 판매 단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기술수출(제휴), 글로벌 밸류체인 진출, 엑셀러레이팅 서비스, 데이터 사이언스 컨설팅, 조달 진출, 품목별 타겟 진출, 인큐베이팅서비스, 현지 투자 지원(법인 설립), 법률 자문 등의 지원을 신청할 수 있다.


기업들의 지사화서비스 신청은 수출 성과로도 이어지고 있다. 월드옥타는 지난해 48개국 89개 지회에 410명의 글로벌 마케터와 652개 국내 기업 참여를 통해 총 1021건의 사업을 지원했고, 이를 통해 795만7821달러의 수출 성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장영식 월드옥타 회장은 "해외지사화사업의 성과를 높이기 위해 세계대표자대회 및 세계한인경제인대회 개최 등 한인 무역인 간 네트워크 교류에 앞장서고 현지 동포 CEO 및 무역인 중심의 글로벌 마케터 조직 운영으로 지회 활성화를 유도하는등 각종 노력을 펼치고 있다"며 "단순 컨설팅뿐만 아니라 조사, 번역, 전시참가 등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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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직접 원하는 서비스와진출 지역, 수행기관 등을 선택해 신청할 수 있으며, 선정 기업은 이달 23일 발표 예정이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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