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노레일서 내리다 허리 ‘삐끗’ … 사천해경, 풍랑 속 60대 남성 이송 작전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1일 경남 남해군 미조면 호도에서 60대 남성 A 씨가 모노레일을 이용하다 허리를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사천해양경찰서는 이날 오전 11시께 “아버지가 허리를 다쳐 꼼짝도 하지 못한다”는 딸의 신고를 받고 남해파출소 연안 구조정을 투입했다고 밝혔다.
사천해경에 따르면 A 씨는 이날 아침 배우자와 딸, 사위와 함께 호도에서 4인용 모노레일을 타고 관광에 나섰다.
관광을 마치고 돌아오는 중 모노레일이 갑자기 움직이지 않았고 A 씨는 10m 떨어진 탑승장까지 걸어가기 위해 모노레일에서 내리려다 발을 헛디뎌 허리를 심하게 다쳤다.
해경은 응급조치 후 환자용 들것으로 A 씨를 옮겼으며 연안 구조정과 도선 조도호를 동원해 오전 11시 52분께 미조항에 도착했다고 설명했다.
당시 바다에는 태풍의 영향으로 8~10㎧의 남풍이 불고 1.5~2m의 파고가 있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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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씨는 대기 중이던 119구급차량을 이용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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