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본, 산간 계곡,하천변 등 위험지역 신속 점검 지시…야영객 계도, 주민 대피 등 인명피해 예방 철저

태풍 송다의 영향으로 전국적으로 많은 양의 비가 내리고 있는 31일 서울역 광장을 지나는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발걸음을 서두르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태풍 송다의 영향으로 전국적으로 많은 양의 비가 내리고 있는 31일 서울역 광장을 지나는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발걸음을 서두르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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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행정안전부가 서울, 경기, 전남, 경남에 호우주의보가 발표됨에 따라 호우 대응을 위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하고 위기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상향한다고 1일 밝혔다.


기상예보에 따르면, 어제부터 시작된 비는 2일까지 전남권과 경남, 제주 등에 50~100mm 내릴 것으로 전망되고 많은 곳은 200mm 이상(지리산 부근)까지 올 전망이다. 특히 제주와 남해안, 지리산 부근은 시간당 30~50mm 이상의 집중호우, 경기와 경북 일부 지역에는 시간당 20~30mm 이상의 강한 비가 올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이상민 중대본부장(행안부 장관)은 호우로 인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다음 사항을 중점 추진할 것을 관계기관에 지시했다.


이 본부장은 취약시간대인 야간 호우에 대비해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산사태 우려지역, 급경사지, 산불피해 하류지역 등의 사전 전검과 필요시 사전에 주민 대피를 실시해달라고 지시했다.

또한 침수위험이 있는 지하차도, 둔치주차장 등은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불어난 하천과 계곡은 건너지 않도록 통제하는 등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내할 것을 요청했다. 아울러 기상 및 현장 상황에 따른 행동요령 등이 국민께 신속히 전달될 수 있도록 가용 가능한 홍보 매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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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본부장은 “태풍에 연이어 호우 상황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관계기관과 함께 호우 피해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국민께서도 기상정보에 귀 귀울여 주시고, 산지·하천변과 같은 위험지역 방문을 자제해 달라"고 강조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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