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보고서

[아시아경제 이민지 기자]KB증권은 아모레퍼시픽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10% 내린 18만원으로 제시했다.


박신애 KB증권 연구원은 “2분기 실적 쇼크로 투자 심리 악화가 불가피할 전망”이라며 “당분간 주가는 횡보세를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클릭 e종목]"아모레퍼시픽, 3분기에도 부진한 실적 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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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아모레퍼시픽은 매출액 9457억원 영업적자 195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0% 줄었고 영업이익은 적자전환했다. 매출액은 시장 예상 수준을 7% 하락했고 영업이익은 시장 예상수준인 684억원을 하회했다.

국내 화장품 매출액은 15% 하락했고 영업이익은 53% 감소했다. 면세 매출액이 44% 급락하고 이커머스 매출은 10% 성장하는데 그쳤다.


중국법인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55% 하락했고 영업적자 550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 4~5월 중국 정부의 봉쇄 영향과 부진한 618행사의 결과다. 설화수 매출은 50% 하락하고 이니스프리와 라네즈 매출도 각각 75%, 60% 감소한 것으로 판단된다. 북미 매출액은 66% 고성장하고 영업이익률도 9% 내외의 견조한 수준을 나타낸 것으로 추정된다. 기타 아시아 매출은 13% 성장하고 영업이익률도 8%를 나타내면서 전년동기대비 흑자로 전환한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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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봉쇄 영향으로 인해 2분기 실적은 예상보다 훨씬 더 부진했다. 중국 소비가 위축된 가운데 상위 브랜드들의 공격적인 프로모션으로 소비자 수요가 이들 브랜드로 쏠리는 현상이 나타난 탓이다. 3분기까지는 대내외 불확실성이 지속되면서 지지부진한 매출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예측된다. 박신애 연구원은 “영업환경이 점차 정상화되면서 4분기부터는 중국 법인 매출액이 성장세를 회복할 것”이라며 “중장기 관점에서 중국 구조조정에 기반한 고정비 절감 효과도 유효하다”고 설명했다.


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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