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수 경남지사 “노인생활지원사 관련 예산 배정, 세심히 검토해 볼 것”

박완수 경남지사가 25일 퇴근길 공공연대노조원들과 만나 대화를 나누고 있다. / 이세령 기자 ryeong@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25일 노인생활지원사 처우 개선 검토를 약속했다.

박 도지사는 이날 오후 퇴근길 도청 현관 앞에서 공공연대노조원들을 만났다.

노조원들은 “다른 지역은 노인생활지원사 돌봄 필요경비와 활동 수당, 명절휴가비, 혹서기와 혹한기 수당도 지급한다”며 처우 개선과 예산 지원을 요구했다.

박 지사는 “도 곳곳에 예산 편성이 필요한 곳이 많아 당장 배정하겠다고 확답하긴 어렵다”라며 “담당자 면담을 통해 관련 자료를 전달했으니 그것을 바탕으로 현황을 세심하게 살펴서 내년도 예산안 반영 여부를 검토할 것”이라고 답했다.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