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이선애 기자] 지난주(18일~22일) 국내 증시는 전주보다 2.7%오른 2393.14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도 불구하고 외국인이 1조원(약 9673억원) 가까이 순매수하며 지수를 버티게 했다. 이 기간 외국인의 장바구니에 담긴 종목은 무엇일까.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은 반도체 '투톱'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집중적으로 사들였다. SK하이닉스가 코스피 시장 순매수 종목 1위, 삼성전자가 2위에 올랐다. 각각 순매수 금액은 2077억워, 1865억원이다. 올해 2분기 사상 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한 TSMC 등 호실적 발표와 반도체 산업 육성 법안 통과 기대감 등에 반도체주에 대한 투자 심리가 전반적으로 개선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다음으로는 2차전지와 자동차 등 대형주 중심의 순매수가 이어졌다. LG화학, 현대차, HMM, 네이버(NAVER), KT, 현대모비스, 기아 등이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순매수 1위 종목은 2차전지 엘앤에프다. 237억원어치 담았다. 다음은 네이처셀, 에코프로, 박셀바이오, 엑세스바이오, 셀트리온펠스케어, 넥스게임즈, 아이셈스, 휴마시스, 케이엠더블유 순이다.

증권가에서는 국내 증시가 하락세가 지속되면서 가격 매력이 있는 것으로 판단한 외국인들이 자금을 투입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달러인덱스 대비 원·달러 환율 상승세도 주춤해지면서 외국인이 순환적 반등을 주도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AD

최유준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외국인 수급은 코스피가 장부가를 하회한 가운데 주가순자산비율(PBR) 저점을 확인한 후 순매수로 전환하는 경향이 있다”며 “2000년 이후 여덟 번의 사례에서 PBR 저점을 확인하고 평균 4주 후에 순매수로 돌아섰는데 이번에도 마찬가지일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선애 기자 lsa@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