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 감염자 중에서는 절반 차지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진 22일 서울 서초구 고속버스터미널 앞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진 22일 서울 서초구 고속버스터미널 앞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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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영원 기자] 코로나19에 한번 감염됐다가 다시 확진 판정을 받은 재감염자 3명 중 1명은 17세 이하 소아·청소년인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국내에서 첫 확진자가 나온 2020년 1월부터 지난 9일까지 코로나19에 재감염된 17세 이하 소아·청소년은 2만5569명으로, 전체 재감염자 7만792명 중 33.2%를 차지했다.

연령대가 높을 수록 재감염자 수는 적었다. 18~29세가 1만4818명·19.2%로 소아·청소년 다음으로 많았고 40~49세(9349명·12.1%), 50~59세(6381명·8.3%), 60~74세(7130명·9.2%), 75세 이상(3080명·4.0%)이 뒤를 이었다.


3차 감염자 또한 17세 이하가 가장 많았다. 전체 108명 중 17세 이하가 51명으로 47.2%를 차지했다. 3챠 감염자 2명 중 1명은 소아·청소년인 셈이다. 이외에도 18~29세 23명, 30~39세 10명, 40~49세 5명, 50~59세 4명, 60~74세 9명, 75세 이상이 6명이었다.

젊은 연령층에서 재감염이 많이 나타난 배경으로는 재유행 때마다 이 연령대의 확진자가 급증했던 것이 꼽힌다. 7월 둘째주 일평균 발생률은 10대가 113.6명으로 가장 높았고, 직전주보다도 2.4배 가량 증가했다.


전체 신규 확진자 중 18세 이하 확진자 비율은 지난 18일 32%를 기록했다. 질병관리청이 발표하는 연령대별 확진 자료를 분석한 결과 아동·청소년 확진 비율이 30%를 넘긴 것은 오미크론으로 코로나19 유행이 정점을 찍었던 지난 3월22일 이후 처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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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0~9세는 지난 2~3월 오미크론 유행기에 확진자가 크게 늘어 인구 10만명당 확진자가 5만명을 넘어섰다. 이 연령층의 절반 이상이 이미 코로나19에 한 번은 감염됐다는 의미다.


김영원 기자 forev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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