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총리 후보 트러스, 수낵과 지지율 격차 24%P로 벌려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영국 집권 보수당 대표와 차기 총리 선출을 위한 경선에서 극적인 역전승으로 결선 투표에 진출한 리즈 트러스 외무장관이 경쟁자인 리시 수낵 전 재무장관과의 지지율 격차를 벌렸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여론조사업체 유고브가 보수당 당원 73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에서 62%가 트러스를 지지한다고 답했다. 수낵 전 장관을 지지한다고 답한 비율은 38%에 그쳤다. 이번 설문 결과 집계에서 두 후보를 모두 지지하지 않거나 모른다고 답한 응답은 제외됐다.
앞선 유고브 설문에서 두 후보간 지지율 격차는 19%포인트였으나 이번에 5%포인트 더 확대됐다. 트러스 외무장관의 역전 가능성이 더 높아진 것이다.
앞서 당 대표 후보 2명을 최종 선출하기 위해 실시된 다섯 차례 경선에서는 모두 수낵 전 장관이 1위를 차지했다. 트러스 장관은 1~4차 경선에서 모두 3위였으나 마지막 5차 경선에서 줄곧 2위를 유지하던 페니 모돈토 국제통상부 부장관을 3위로 밀어내고 2위를 차지해 결선에 올랐다.
수낵 전 장관은 경선에서 줄곧 1위를 유지했지만 양자 대결로 치러지는 결선 투표 여론조사에서는 줄곧 트러스 후보에 밀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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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승자는 6주간 유세 기간을 거쳐 오는 9월5일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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