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전 경남지사 가석방VS사면 ‘운명 갈린다’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송종구 기자]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후 ‘8·15 광복절 특사’를 앞두고 가석방과 사면을 두고 운명이 갈릴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이 김 전 지사에 대해 가석방을 하게 될 시 2024년 국회의원 선거와 친문 결집이라는 것에 큰 걸림돌이 될 것으로 지역 정가는 분석했다.
그러나 윤 대통령이 김 전 지사를 사면할 시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를 할 수가 있다.
특히 친문에서는 반 이재명계를 대항할 수 있는 구심점 역할을 할 것으로 보여 사면쪽에 큰 기대를 걸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윤 대통령과 여당에서는 결국 고도의 정치적인 계산을 두드려보고 결단을 내릴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의 지지율이 현재 바닥을 치고 있는 가운데 상승 동력을 마련해야 한다는 이유도 존재하기 때문이다.
가석방은 형벌의 집행 기간이 끝나지 않은 죄수를 일정한 조건 아래 미리 풀어 주는 것이고 사면은 헌법과 사면법에 근거해 죄를 용서하고 형벌을 면제하는 것이다.
현재 정부는 사면 대상자 선정을 위한 실무 절차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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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관계자는 “김경수 전 지사가 특별사면으로 나오면 경남지역에서 2024년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낙동강 벨트를 아우르는 구심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그러나 가석방이 이뤄질 시 상황이 변할 것으로 보여 결과를 예단하기가 어렵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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