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대사 관저에서 10일간 격리 후 8월 초 본격 업무 시작

[아시아경제 베이징=조영신 특파원] 정재호 신임 주중 대사가 "중국과 상호 존중을 실천하고, 공동 이익에 기반한 협력 강화를 통해 안정적인 양국 관계를 유지,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1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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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오전 10시40분께(중국 시간) 대한항공 805편을 통해 톈진 빈하이 국제공항에 도착한 정 신임 대사는 "수교 30년을 맞은 한중 관계는 여러 기회와 도전 요인을 품고 있다"며 이같이 포부를 밝혔다고 주중 대사관 관계자가 전했다.


정 대사는 도착 후 곧바로 베이징 대사관저로 이동, 관저에서 열흘간 격리한 뒤 8월 초 대사관에 출근해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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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대사는 대사로 발탁되기 전 서울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한중 및 미ㆍ중 관계 등을 연구해온 중국 전문가다. 1993년 미국 미시간대 정치학과에서 박사를 취득한 뒤 홍콩 과학기술대 사회과학부 조교수, 홍콩중문대 겸임연구원을 거쳐 1996년부터 서울대에 재직했다. 중국 인민대학 초빙교수, 서울대 중국연구소장, 서울대 아시아연구소 산하 미중관계연구센터 소장 등을 역임했다.


베이징=조영신 특파원 asc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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