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산연, '7월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
전국 전망지수 60.4…6월 대비 3.7p↓

6월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 동향/자료=주택산업연구원

6월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 동향/자료=주택산업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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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서율 기자] 주택사업경기가 석 달 째 악화될 전망이다. 관련 지수의 하락 폭이 축소된 상황임에도 최근 금융·부동산 시장의 부정적인 상황이 이어지면서 경기가 이전처럼 돌아가기까지는 긴 시간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19일 주택산업연구원(이하 주산연)이 발표한 ‘7월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에 따르면 이달 전국 전망지수는 60.4로 6월(64.1)보다 3.7포인트 떨어지며 석 달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4월은 101.2, 5월은 82.6을 기록했다.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는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사업 실적과 전망을 매월 조사해 산정하는 지수로, 주택사업 경기를 공급자 관점에서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공급시장 지표다. 한국주택협회와 대한주택건설협회 회원사가 조사 대상이다. 지수 기준선은 100이며 85 미만은 경기 하강국면, 85 이상 115 미만은 보합국면, 115 이상은 상승국면을 의미한다.


세부적으로 수도권 주택사업경기 전망지수는 전월 81.6에서 이달 71.5로 낮아지면서 주택사업경기 하락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서울(72.0)과 경기(64.5)는 각각 12.6포인트, 21.5포인트로 크게 하락했다.

수도권 외 지역(72.3)은 2.3포인트 하락이 전망되는 가운데, 전월 하락 폭이 컸던 세종과 충남은 각각 8.6포인트, 7.8포인트 상승해 소폭 회복하는 모습을 보였다.


주산연은 “지수의 하락세는 둔화됐으나 전년 동월 대비 지수는 전국·지역별 단위 모두 악화된 상태”라며 “최근 금융·부동산 시장의 상황을 고려하면 주택사업경기가 정상화되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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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전국 자재수급지수(53.9)와 자금조달지수(59.2)는 전월 대비 4.5포인트, 14.8포인트 하락했다. 주산연은 “주택건설사업의 진행 특성 상 원자재 수급 불안정성이 자금조달에 사후적으로 반영된 것”으로 분석했다.


황서율 기자 chest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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