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 에코프로비엠, 어닝서프라이즈 기록했지만…
[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DB금융투자는 15일 에코프로비엠이 2분기 간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지만 2차전지 소재 업종 전반의 주가 하락을 감안해 목표주가를 16만원으로 낮췄다.
에코프로비엠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은 1조1871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79.2% 늘었으며 영업이익은 1029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150.6% 늘었다. 시장 기대치를 크게 상회하는 실적이다.
DB금융투자는 지난 1분기 간 급등한 니켈과 리튬 가격이 2분기 판가에 반영된 결과로 분석했다. 또 에코프로비엠의 양극재 수출 가격이 지난 1분기 간 1킬로그램 당 36.3달러에서 2분기 57.6달러로 가파른 상승세를 보인 영향이 컸던 것으로 봤다. 화재로 인해 가동 중단됐던 CAM4(연산 1만4000톤)의 재가동과 지난 2월 증설이 마무리된 CAM6(연산 3만6000톤)의 2분기 온기 반영 영향이 출하량 상승을 주도한 것으로 추정된다.
오는 3분기 영업이익은 94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3분기 출하량의 경우 4월 초 재가동된 CAM4의 가동률 상승에 따른 물량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했다. 다만 수익성은 ASP하락과 고가 원재료 투입으로 인해 소폭 둔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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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헌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에코프로비엠은 2분기 실적을 통해 신규 CAM6의 이익 창출능력과 원재료 가격의 판가 전가 능력을 증명한 것으로 판단한다"며 "이를 반영해중장기 수익성 추정치를 상향하지만 최근 2차전지 소재 업종의 밸류에이션 하락을 감안해 프리미엄을 기존 30%에서 15%로 축소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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