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상 있으면 가까운 의료기관 진료·상담받고
주기적 환기로 실내 공기 질 관리해야
"의료 인프라 감당 가능 수준 대비 필요"

13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코로나19 검사센터가 해외 입국자들로 붐비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해외 유입 398명을 포함해 4만266명이라고 밝혔다. /문호남 기자 munonam@

13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코로나19 검사센터가 해외 입국자들로 붐비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해외 유입 398명을 포함해 4만266명이라고 밝혔다. /문호남 기자 muno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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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관주 기자] 코로나19 재유행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대한의사협회 코로나19대책전문위원회가 고위험군의 백신 4차 접종, 신속한 진단·치료·처방 등 안전을 위한 국민 생활 수칙을 13일 권고했다.


의협은 우선 고위험 기저질환자, 고령자의 감염에 주의하고 4차 백신 접종을 권고했다. 이전 백신 접종에서 부작용이 있었다면 의료진과 상의해 비교적 부작용이 적은 백신으로 접종할 수 있다는 것이다. 코로나19 감염 증상이 있다면 조기 검사와 치료를 위해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진료와 상담을 받고, 기준에 맞는 먹는 치료제 처방을 받을 것도 포함됐다.

아울러 불필요한 접촉 자제와 마스크 착용·손 씻기 등 개인 방역지침 준수, 밀폐 공간의 주기적 환기 등 일상에서의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코로나19에 감염됐다면 7일간 자가격리를 준수하고, 회복 후 3일 동안은 바이러스 전파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스크를 쓰고 주의할 것도 권고했다.


의협은 "코로나19 바이러스 변이(BA.5 등)로 인해 전파력이 높아지고, 여름철을 맞아 사회적 활동이 많아지면서 코로나19 감염의 재확산이 시작되고 있다"면서 "국민의 경각심이 크게 무뎌져 제대로 검사를 받지 않거나, 가정용 자가검사키트로 감염 여부를 판별하고 있어 실제 감염자 수는 더 많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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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오랫동안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행함으로 인한 피로감, 백신의 감염예방 효과 저하, 오미크론 대유행 후 시간 경과에 따른 항체 감소 등 국내의 여러 상황을 고려한다면 코로나19 재확산은 우리 곁으로 더욱 빠르게 다가올 가능성이 높다"며 "재확산 가능성을 최소화하고 우리나라 의료 인프라가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의 코로나19 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관주 기자 leekj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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