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넘버 1’ 박민지 "도전, 한 시즌 3개 대회 2연패"…"기분 좋은 장소"
대보 하우스디오픈서 '타이틀방어', 서연정 설욕전, 임진희 2연승 도전, '상금 2위' 임희정 가세
[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한 시즌 3개 대회 2연패’.
‘국내 넘버 1’ 박민지(24)의 진기록 도전이다. 8일 경기도 파주 서원밸리골프장(파72·6741야드)에서 열리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대보 하우스디오픈(총상금 10억원)이 격전지다. 이 대회에서 우승할 경우 올해 3개 대회 타이틀방에 성공한다. 국내에선 故 구옥희가 1982년 수원오픈, 동해오픈, KLPGA선수권에서 2연패를 한 것이 유일하다.
박민지는 지난해 국내 무대를 평정한 선수다. 6승을 쓸어 담으며 다승과 상금(15억2137만원), 대상(680점) 등에서 1위에 올랐다. 올해는 시즌 초반 코로나19에 걸려 힘든 시간을 보내기도 했지만 지난 5월 NH투자증권레이디스챔피언십에서 타이틀방어에 성공했고, 지난달 셀트리온퀸즈 마스터즈에서도 2연패를 달성했다. 한 시즌에 두 번 이상 타이틀방어를 기록한 KLPGA투어 네번째 선수다.
지난달 26일 끝난 비씨카드·한경레이디스컵에선 ‘메디힐 챔프’ 박지영(26)을 연장 혈투 끝에 제압하고 시즌 3승째이자 통산 13승째를 쌓았다. 올해도 다승과 상금(6억3803만원), 대상(351점), 평균타수(69.93타), ‘톱 10’ 피니시율(70%) 등 전 부문 1위 질주다. 평균 241.97야드(43위)의 장타에 그린적중률 78.93%(3위), 평균 퍼팅 29.93개(15위) 등이 호성적의 동력이다.
박민지는 이 코스의 궁합이 괜찮다. 지난해 최종일 6언파를 몰아쳐 2타 차 역전우승을 완성했다. KLPGA투어 사상 최초로 7월에 시즌 6승과 상금 10억원(11억2800만원)을 돌파한 첫 주인공이 됐다. 지난주 강원도 평창 버치힐골프장에서 막을 내린 맥콜ㆍ모나파크오픈을 건너뛰고 휴식을 취한 시점이다. 박민지는 "지난해 좋은 성적을 거뒀던 곳"이라면서 "더 집중해서 플레이를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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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연정(27)의 설욕전이다. 지난해 최종일 2타 차 선두로 나섰지만 박민지에게 추월을 당했다. 다만 최근 3개 대회 연속 ‘컷 오프’의 부진 탈출이 급선무다. 임진희(24)의 2연승 도전이다. 맥콜ㆍ모나파크오픈에서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으로 통산 2승째를 수확한 상승세다. ‘상금 2위’ 임희정(22), ‘대상 2위’ 유해란(21), 박지영, 조아연(22), 홍정민(20) 등 올해의 챔프군단이 가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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