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7000원에 점심 먹고, 커피 마셨어” … 만원에 식사·디저트까지, 안동 ‘착한가격업소’ 인기 ↑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김귀열 기자] 5000원짜리 비빔밥에 2000원짜리 커피. 단돈 만원 안에서 점심과 디저트까지 즐길 수 있다?
행정안전부와 함께 안동시가 지정·관리하는 합리적인 가격과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착한가격업소’에선 가능하다.
최근 가파른 물가상승으로 직장인들 사이에서 점심과 물가상승 단어를 합친 ‘런치프레이션(Lunchflation)’이라는 신조어까지 등장했다.
이런 상황에 착한가격업소에서는 만원이면 점심으로 비빔밥 5000원짜리를 먹고 디저트로 커피 2000원에 해결할 수 있다. 착한가격업소는 가격만 착한 것이 아니라 청결하고 기분 좋은 서비스도 제공한다.
착한가격업소 ‘가가소’(용상동)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해 경제도 아주 어렵고 물가도 많이 올라 가게를 찾는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더 저렴하게 해드리기 위해 가격을 유지하고 있다”고 했다.
안동시는 2011년 13곳을 지정한 이후 현재 26곳의 착한가격업소를 운영하고 있다. 음식점 16곳, 이미용업 6곳, 세탁업 3곳, 기타 서비스 2곳이 있다.
시는 착한가격업소에 대해 △착한가격업소 표찰 △업소별 맞춤형인센티브 △홈페이지 및 까치소식 게재 홍보 △물가유공자 포상 수여 등의 지원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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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관계자는 "물가가 3개월 연속 4%를 넘고 특히 5월 물가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4% 상승하는 속에서도 저렴한 가격으로 물가안정에 기여하고 있는 업소에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착한가격업소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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