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뛰는 물가 영향?…상반기 인기 신용카드서 할인형 강세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카드고릴라, 2022년 상반기 인기 신용카드 톱 10 공개

뛰는 물가 영향?…상반기 인기 신용카드서 할인형 강세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올 상반기 인기 신용카드 리스트에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카드들이 대거 선정됐다. 고(高) 유가·물가로 생활비 부담이 점차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다.


국내 신용카드 플랫폼 카드고릴라는 지난 1월부터 지난달 26일까지 자사 웹사이트(PC·모바일)에서 집계된 각 신용카드 상품조회수 및 신청전환 수를 기준으로 인기 카드 10종을 선정한 결과 '현대카드 ZERO Edition2(할인형)'이 상반기 왕좌에 올랐다고 2일 밝혔다.

현대카드ZERO Edition2(할인형)는 지난 1분기에 이어 상반기까지 정상 자리를 지켰다. 전월실적 없이 국내외 모든 가맹점 이용금액 0.7%를 할인 받을 수 있다. 대형할인점, 편의점, 음식점, 카페, 교통 등 생활 특화 할인에 2~3개월 무이자할부 혜택도 갖췄다.


2위엔 '신한카드 Mr.Life'가 이름을 올렸다. 전기, 도시가스요금 등 최근 인상이 예고된 월납요금(공과금)부터 대형마트, 편의점, 세탁소, 푸드 등 다양한 생활 필수 할인을 갖춘 자취생 카드로 꼽힌다. 3위 역시 무조건 할인카드인 '우리카드 DA@카드의정석'이 차지했다. 이 카드는 국내 모든 가맹점에서 0.8~1.3% 할인을 제공하며 전월실적 30만원 충족 시엔 국내 공항라운지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중·하위권에서도 할인형 카드들이 강세를 보였다. 모든 가맹점에서 1.2%, 온라인에서 1.5% 할인혜택을 주는 '롯데카드 LOCA LIKIT 1.2'는 4위, 교통, 통신 등 생활 할인부터 영화, 온라인구독, 배달앱 등의 여가 할인 등을 갖춘 'NH농협 올바른 FLEX 카드'도 5위에 올랐다.

6위는 모든 가맹점에서 0.7% 적립, 가장 많이 이용한 영역은 5배 자동적립되는 '신한카드 Deep Dream'이, 7위는 국내 0.7%, 국내 온라인 및 해외 1.7% 할인을 제공하는 '하나카드 Any PLUS'가 차지했다. 이밖에 8~10위엔 ▲삼성카드 taptap O ▲현대카드Z family ▲KB국민 탄탄대로 올쇼핑 티타늄카드 등이 각각 올랐다.


고승훈 카드고릴라 대표는 "고유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등 다양한 이슈가 있던 상반기에도 무조건카드는 굳건히 상위권에 올랐다"며 "대중교통 소득공제율 인상, 전기·가스 요금 인상 등이 예정된 만큼 하반기에는 공과금, 통신 혜택을 갖춘 카드와 해외 혜택 및 항공 마일리지 카드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하이브 막내딸’ 아일릿, K팝 최초 데뷔곡 빌보드 핫 100 진입

    #국내이슈

  •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세상에 없는' 미모 뽑는다…세계 최초로 열리는 AI 미인대회

    #해외이슈

  •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 황사 극심, 뿌연 도심

    #포토PICK

  • 매끈한 뒷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게걸음 주행하고 제자리 도는 車, 국내 첫선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 용어]'법사위원장'이 뭐길래…여야 쟁탈전 개막 [뉴스속 용어]韓 출산율 쇼크 부른 ‘차일드 페널티’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