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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중곤의 신바람 "내가 진짜 사나이"…"이젠 자신감이 생겼다"

최종수정 2022.07.01 18:24 기사입력 2022.07.01 18:24

아시아드CC 부산오픈 둘째날 4언더파 '1타 차 선두', 이상엽 2위, 조민규 3위, 김민규와 신상훈 공동 4위

황중곤이 아시아드CC 부산오픈 둘째날 11번홀에서 티 샷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K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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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황중곤(30)은 ‘진짜 사나이’다.


2019시즌 직후 입대했다가 지난해 11월 전역했다. 한국과 일본을 오가면서 2014년 8월 매일유업오픈 등 국내 무대 2승, 2011년 미즈노오픈과 2012년ㆍ2015년 카시오월드오픈, 2019년 마이나비 ABC챔피언십 등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4승 고지를 접수했다. 올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로 돌아왔지만 2017년 KPGA선수권 제패 이후 5년 넘게 우승과 인연이 없다.

황중곤은 이번 시즌 정상에 근접한 실력을 뽐내고 있다. 8개 대회에 등판해 모두 본선에 진출하는 일관성을 자랑하며 3차례 ‘톱 10’에 진입했다. 제대한 뒤 두번째 출전 대회였던 4월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 공동 10위로 첫 ‘톱 10’을 찍었고, 지난달 12일 KPGA선수권 준우승에 이어 19일 하나은행인비테이셔널에서 공동 5위를 차지했다. 제네시스 포인트 7위(2115.2점), 상금랭킹 9위(2억4510만원)다.


‘예비역’ 황중곤이 다시 우승 기회를 잡았다. 1일 부산 아시아드골프장(파71ㆍ7056야드)에서 계속된 아시아드CC 부산오픈(총상금 8억원) 둘째날 4언더파를 몰아쳐 1타 차 선두(7언더파 135타)로 도약했다. 1타 차 공동 4위에서 출발해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묶었다. 황중곤은 "군 복무 동안 그리웠던 필드에 복귀한 게 반갑다"며 "시즌 초반부터 성적이 잘 나와서 자신감이 붙었다"고 설명했다.


이상엽이 아시아드CC 부산오픈 둘째날 14번홀에서 아이언 샷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K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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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무엇보다 대회마다 기분 좋게 경기한다"면서 "부족한 쇼트게임은 대회를 치르다 보면 자연스럽게 감각을 다시 찾지 않을까 싶다"고 자신감을 표명했다. 이상엽(28) 2위(6언더파 136타), 지난주 한국오픈 2위 조민규(34)가 3위(5언더파 137타)에 포진했다. ‘한국오픈 챔프’ 김민규(21)와 ‘KPGA선수권 챔프’ 신상훈(24)이 공동 4위(4언더파 138타)다. ‘2승 챔프’ 김비오(32)는 공동 11위(2언더파 140타)로 올라섰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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