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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人]소액 단기보험 플랫폼 '토글' 거래량 10만건…민원은 '제로'

최종수정 2022.06.27 10:27 기사입력 2022.06.27 10:27

간단한 스마트폰 터치로 가입
30억규모 시리즈A 투자 유치
삼성화재 등 10여개사와 협업
"이제껏 없던 보험상품 만들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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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액 단기보험 거래량이 10만건에 육박하지만 지금까지 민원은 ‘제로(0)’ 입니다. 이용자가 이해하기 쉽게 상품을 설명하고 만족도를 높이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광현 오픈플랜 대표(사진)는 지난해 2월 소액 단기보험 상품을 파는 ‘토글’ 서비스를 론칭해 시장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토글을 통해 일상생활에 필요한 보험상품을 손쉽게 가입할 수 있다. 운전, 스포츠, 여행 등 현재는 6가지 카테고리에 20여개 상품이 마련됐으며 꾸준히 가짓수를 늘려가고 있다. 최근에는 3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토글은 보험상품을 간소화해 보험료를 줄이고 가입을 용이하게 했다. 예를 들어 ‘홀인원 보험’은 하루 보험료가 1400~6700원 수준이다. 이 대표는 "홀인원 기념 트로피를 만들거나 라운딩비를 내는 비용뿐 아니라, 상해와 골프용품 파손 등 배상 책임에 대한 부분도 보장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 대표는 "단 세 번의 스마트폰 터치로 보험 가입이 가능하다"며 간편하고 직관적인 UX와 UI를 보유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조만간 토글 애플리케이션 2.0 버전이 출시된다"며 "보험상품 종류가 확대되고 안정된 서비스를 구현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보험상품 판매는 삼성화재, DB손해보험, 현대해상 등 국내 10여개 대형 보험사들과 협업을 통해 이뤄지고 있다. 경제학을 전공한 이 대표는 손해보험사 인턴 근무 경험과 6년간의 여행자보험 플랫폼 업체 운영 노하우를 살려 오픈플랜을 설립했다. 이 대표는 "보험사와의 네트워크와 신뢰가 쌓여 있었기 때문에 원만하게 사업을 진행할 수 있었다"며 "일주일에 사나흘은 보험사와 미팅을 이어가면서 새로운 상품에 대한 아이디어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했다.


오픈플랜은 소액 단기 보험사 자격을 갖추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보험사 라이센스를 보유하려면 금융위원회의 허가를 통해 승인을 받아야 한다. 이 대표는 "지금까지 보험사 자격은 대기업의 전유물이었는데 스타트업으로서 최초로 진행하는 것"이라며 "소비자들은 원하지만 보험사에서 꺼리는 상품을 직접 만들어 서비스하고 그동안에 없었던 보험상품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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