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는 우리 땅!” … 경남교육청, 독도 교육 초청 특강
이성환 교수, 日 정부 영유권 주장 반박 강의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경남교육청이 독도 주권 의식을 높이고자 전문가 초청 특강을 마련했다.
특강은 도 교육청 역사교육 활성화 조례에 따라 올해 역사교육과 독도 교육을 활성화하는 기본 계획에 근거를 두고 마련됐다.
교육청 관계자는 교원에게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에 대응할 수 있는 반박 논리를 중심으로 독도 교육 연수를 먼저 진행하는 것이, 학생의 독도 주권 수호 의식을 높이는 데 효과가 있다고 보고 이번 특강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초·중·고등학교 역사·독도 교육 담당 교원 50여명을 대상으로 열린 특강에는 계명대학교 일본어일본학과 교수이자 국경연구소장인 이성환 교수가 강사로 나섰다.
이 교수는 ‘한국의 국경과 독도’라는 주제로 일본 정부의 독도 영유권 주장에 대해 조목조목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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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독도를 일본 영토에서 배제해 온 근거인 일본 에도막부의 ‘도해 금지령(1695)’과 메이지 정부의 ‘태정관 지령문(1877)’, 일본 정부가 독도를 자기들 땅이라고 주장하는 근거인 ‘시마네현 고시(1905)’와 ‘샌프란시스코 강화조약(1951)’ 등을 반박 근거로 삼았다.
경남교육청은 이번 초청 특강에 참여한 교원 가운데 15명을 대상으로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2박 3일간 울릉도·독도 탐방 연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창원명지여자고 옥서연 교사는 “그동안 사이버 연수로 독도 교육 연수를 들어 실제 수업에 적용하기 어려웠다”라며 “이번 특강으로 학생들이 이해하기 쉬운 독도 교육 논리를 배울 수 있어 좋았다”고 참석 소감을 말했다.
이정숙 중등교육과장은 “자라나는 우리 청소년이 일본 측의 주장에 감정적으로 대응하기보다는 현 상황에 대한 역사적 맥락을 이해하고 독도 사랑과 영토주권 의식을 갖도록 교육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 독도 교육을 더욱 확산할 수 있도록 더 많이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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