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젤의 유럽 수출 보툴리눔 톡신 '레티보'.

휴젤의 유럽 수출 보툴리눔 톡신 '레티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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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영원 기자] 휴젤이 유럽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다. 국내 보툴리눔 톡신 기업 중 최초로 유럽 진출을 선언했던 휴젤은 2019년 폴란드, 독일 임상 3상을 완료한 뒤 2020년 6월 유럽 주요 11개국에 품목허가 신청서를 제출했다.


올해 1월에는 유럽의약품안전관리기구연합체(HMA)로부터 미간 주름을 적응증으로 하는 보툴리눔 톡신 '보툴렉스(수출명 레티보)'에 대해 품목허가 승인 권고 의견을 받았다.

휴젤은 프랑스에서 가장 먼저 품목 허가를 획득했다. 통상 HMA 의견 수령 후 개별 국가 승인까지 1~3개월가량 소요되지만 휴젤은 의견 수령 후 이틀 만에 프랑스 국립의약품청(ANSM)의 허가를 얻었다. 이후 휴젤은 프랑스와 함께 영국, 독일, 오스트리아, 루마니아 등 유럽 10개국으로부터 허가 승인을 따냈다.


특히 지난 3월에는 유럽항 첫 선적을 진행해 프랑스, 오스트리아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휴젤은 유럽 현지 파트너사인 크로마와 함께 3월31일부터 4월2일까지 모나코 몬테카를로그리말디 포럼에서 열린 '국제미용안티에이징학회2022(AMWC)'에 참가해 국내 보툴리눔 톡신 기업으로는 최초로 보툴리눔 톡신 제제의 공식 론칭에 성공했다.

유럽 시장에 첫 발을 뗀 휴젤은 국가별 시장 특성을 고려한 시장 진출 전략을 수립해 시장 진출 5년 내 시장 점유율 10%를 달성할 계획이다. 현재 유럽에서 보톡스는 애브비, 디스포트는 입센, 제오민은 멀츠가 시장을 과점하고 있다. 이에 따라 휴젤은 더욱 빠른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해 영국을 비롯해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까지 유럽 시장의 약 70%를 차지하고 있는 주요 5개국을 우선 공략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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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젤 관계자는 "지난해 중국에 이어 올해 유럽 시장 진출이 본격화됨에 따라 글로벌 메디컬 에스테틱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회사의 목표가 현실화되고 있다"며 "남은 유럽 국가들을 비롯해 내년 미국과 캐나다, 호주 시장 진출까지 성공적으로 이끌며 'K-톡신'의 위상과 가치를 전 세계 시장에 알려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영원 기자 forev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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