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순길 전 서울시 부시장/사진=유족제공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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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규민 기자] 홍순길 전 서울시 부시장이 노환으로 11일 별세했다. 향년 92세.

건설업계에 따르면 고인은 1930년 강원도 강릉시에서 태어나 성균관대 법학과를 졸업한 후 1960~70년대 건설 공무원으로 활동했다.

1962년 당시 국토건설청 사무관을 시작으로 1967년 건설부 주택과장, 1969년 건설부 해외 협력담당관, 1971년에는 주월남(베트남)대사관 건설관을 지냈다.

원래 고인은 1974년 전쟁 중인 베트남에서 4년 근무를 마치고 본부 국장을 맡아야 했지만 사우디아라비아 대사관 건설관으로 전보 발령이 났다. 당시 박정희 대통령이 중동 건설 시장 개척을 위해 고위급 건설 공무원 배치를 지시했기 때문이다.

이후 고인은 건설부 해외국장으로 국내 건설사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역할을 맡았다.

1980년대 들어 이 자리를 끝으로 공직을 떠난 뒤 업계로 자리를 옮겼다. 1981년 코오롱건설 사장, 1983년 한양 부사장에 이어, 1988∼1995년 해외건설협회장을 8년간 지냈다.

1995년에는 민선 1기의 조순 서울시장 체제에서 건설 담당 행정 부시장으로 발탁됐다.

유족으로는 부인 최규원 씨와 자녀 지수·준식(아이리스아이디 부사장)·범식(LG 경영전략부문장 사장) 씨 등이 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5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13일 오전 7시, 장지는 강릉통일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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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규민 기자 moh0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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