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록 노원구청장 ‘재선’ 성공...최광빈 국장 ‘꽃길’ 걷나?
오 구청장 서울시의원 시절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으로 인연 맺은 최 국장 노원부구청장 퇴임 후에도 8년간 근무 서울시 고위직 공직자 중 최장수 기록 세울 듯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오승록 노원구청장이 6.1지방선거에서 치열한 선거전을 승리로 이끌며 재선 고지에 올랐다.
이로써 오 구청장 본인의 기쁨은 말로 표현하기 어려울 것이다.
이와 함께 오 구청장이 서울시의원 시절 인연을 맺어 노원구 부구청장과 2018년 구청장 당선인 인수위원장으로 영입된 최광빈 힐링도시국장(사진) 또한 환호를 지었다.
최 국장은 충북대 임학과 졸업 후 1980년 기술고시 녹지직에 합격, 서울시 공원과장에 이어 푸른도시국장을 두차례 역임한 조경분야 최고 전문가다.
민선 5기 김성환 노원구청장 시절 노원구 부구청장으로 영입돼 노원구와 인연을 맺은 후 오승록 구청장 재임 시절까지 ‘장수’ 고위공무원으로 재직 중에 있다.
최 국장은 재임 기간 특히 중랑천, 당현천 우의천 환경개선과 불암산 나비정원, 힐링타운 조성, 불암산 산림치유센터 건립 등 굵직한 프로젝트를 성공시켰다.
오늘의 노원구를 아름답게 가꾼데는 최 국장의 손길이 닿지 않은 곳이 없을 정도다.
특히 노원구는 불암산 자락 녹지와 중랑천,당현천 등 빼어난 자연환경을 갖고 있어 이를 잘 활용하는 도시조성이 필요하다.
오 구청장은 노원구청장 취임 이후 지난 2018년 서울특별시 노원구 정원문화 조성 및 진흥에 관한 조례를 제정, ‘꽃과 정원의 도시, 노원’을 만들기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아파트와 주택가 근처 방치된 근린 공원을 내 집 ‘정원’처럼 만드는 ‘휴(休)가든’ 사업, 주요 가로등 및 난간 걸이화분설치, 동네하천 재생사업을 통한 초화류 식재 등이 대표적이다.
또, 식물에 대한 지식을 체계적으로 전달하고 정원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정원전문교육과정을 개설, ‘마을정원사’를 양성했다. 마을 정원사들은 휴(休)가든 사업 및 불암산 나비정원 등 지역내 녹지공간 유지 및 관리 사업 등 정원문화 조성 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이런 일을 최 국장이 중심이 돼 추진해오고 있다. 특히 중랑천, 당현천 우의천 환경개선과 불암산 나비정원, 힐링타운 조성, 불암산 산림치유센터 건립 등 굵직한 프로젝트를 성공시켰다.
특히 중랑천, 당현천 약 17.36km 산책로와 자전거 도로를 재정비, 단절된 우이천 산책로 0.32km도 새롭게 조성했다.
또 불암산 힐링타운 내 8400㎡ 규모의 철쭉동산에는 불빛정원이 새롭게 조성됐다.
순환산책로 데크를 따라 난간 하부에 조명을 설치해 저녁에도 안전하게 산책할 수 있도록 했다. 주변이 녹지인 점을 고려해 조명은 간접형 스텝조명을 활용해 눈부심을 최소화해 은은한 조명을 따라 편안하게 즐길 수 있다.
또 지하철 6호선 화랑대역 입구에서 노원불빛정원까지는 유도 경관 조명을 설치한다. 직접적인 광원 노출이 없는 ‘월워셔(Wall washer)’ 방식의 조명 연출을 통해 주변 보행자들과 운전자들의 눈부심을 최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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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노원구는 지난해 10월24일 오후 5시 불암산 산림치유센터를 개관했다.
한글비석로 12길 51-80(중계본동) 불암산 나비정원 인근에 들어선 산림치유센터는 연면적 488㎡ 지상 1층, 2개 동 규모로 건립됐다.
주요시설은 참나무동, 소나무동, 치유숲 정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산림치유 지도사가 진행하는 치유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일일 체험과 주 4회 진행하는 주간 프로그램으로 구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노원구 관계자는 “오 구청장 재선 성공으로 최 국장이 앞으로 4년을 근무하게 되면 서울시 고위직 공직자 중 퇴직 후 8년을 현직에서 근무하는 최초의 공직자로 기록을 세울 것”이라며 부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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