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년 살모넬라 식중독 환자 77%, 달걀류 식품에 의해 발생

[콕!건강]더운 날씨에 기승…살모넬라균 감염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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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영원 기자] 본격적인 여름을 맞으면서 살모넬라균이 증식하기 좋은 환경이 조성됐다. 살모넬라균은 달걀과 닭 등 가금류 등에 널리 퍼져있는 식중독균으로, 37℃에서 가장 잘 자란다. 살모넬라균감염증은 비장티푸스성 살모넬라균에 감염되면서 나타나는 급성 위장관염이다.


살모넬라균 감염 경로는 다양하다. 우선 오염된 음식을 먹는 경우 감염될 수 있다. 날달걀이나 덜 익힌 달걀, 오염된 육류 등이다. 감염된 동물이나 주변 환경과 접촉한 경우에도 감염 가능하다. 이외에도 살모넬라균감염증 환자의 분변·구강 경로로도 감염이 전파될 수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살모넬라 식중독은 2017년부터 최근 5년간 6838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이들 중 77%가 달걀류가 포함된 식품에 의해 발생했기 때문에 달걀을 섭취할 때 특히 주의해야 한다.


살모넬라균에 감염되면 6~72시간 뒤부터 경련성 복통, 발열, 메스꺼움, 구토, 두통 등 증상이 나타난다. 설사가 며칠 동안 지속돼 탈수 현장이 일어날 수도 있다. 드물게는 소변, 혈액, 뼈, 관절, 뇌와 중추신경계로 침습적 살모넬라균감염증이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

감염 환자는 대부분 5~7일 뒤 회복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살모넬라균감염증 환자 중 심한 설사나 병증이 있거나 합병증 위험이 있는 영아, 65세 이상 고령층, 면역저하자는 항생제를 투여받는다. 또 모든 환자는 탈수를 방지하기 위해 적절히 수분을 섭취해야 한다.


미리 예방하기 위해서는 외출 뒤나 음식 조리 전 손을 씻는 것이 중요하다. 손을 씻을 때는 흐르는 물에 비누, 손 세정제를 사용해 30초 이상 씻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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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 조리 시에도 위생 수칙을 지켜야 한다. 달걀과 가금류 등 음식은 완전히 익혀 먹는 것이 좋다. 또 식재료별로 조리도구를 구분해야 교차오염에 의한 감염을 예방할 수 있다.


김영원 기자 forev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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