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규·한무경 국민의힘 의원, 9일 국회서 해외자원개발 활성화 정책토론회 개최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 "장시간 인내하고 냉정하게 판단해야"

한무경 국민의힘 의원/ 김현민 기자 kimhyun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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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국회에서 해외자원개발 활성화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철규·한무경 국민의힘 의원은 9일 오후 국회에서 해외자원개발협회와 함께 '자원안보 강화를 위한 해외자원개발 활성화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축사를 통해 "해외자원개발은 정말 과학기술을 기반으로 둬서 투자하고 장기간 기다려야 하는 사업"이라며 "오로지 사업적 논리로 장시간 인내하고 냉정하게 판단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권 원내대표는 "우리가 자원 없이 무슨 산업을 발전시키나. 석유 한 방울 안 나는 나라에서 자원개발은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 좀더 냉정하게 접근할 필요 있고, 투자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성일종 정책위의장 또한 "해외자원개발이야말로 전문가들이 나서서 10~20년을 바라보며 길게 투자하고, 국가 미래를 대비하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한 의원도 "자원이 없다면 우리의 미래산업도 없다"며 "특히 세계 10위권인 우리나라 경제가 더욱 높은 곳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자원의 안정적 확보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패널로 나온 신현돈 인하대 에너지자원공학과 교수는 '장기적 접근 필요성'을 언급했다. 신 교수는 "국가 차원의 안정적인 에너지자원 확보를 위한 올바른 해외자원개발사업을 추진하려면 사업의 특성인 불확실성과 고위험성을 극복하기 위한 기술력 확보, 다수의 사업을 동시에 추진하고 일부사업이 실패하더라도 생존할 수 있는 추진기업의 대형화 및 사업 추진의 장기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얘기했다.


성공적인 해외자원개발을 위한 전제조건으로 신 교수는 '자원공기업의 독립성 확보'를 꼽기도 했다. 신 교수는 "외부의 보이지 않는 손에 의해 사업 추진이 영향을 받는 구조라면 장기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없으며 단기적인 성과에 집착하고 유혹 받기 쉬운 정치, 행정에서 독립할 수 있는 제도 마련이 필수적"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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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토론회에는 김연규 한양대 에너지거버넌스센터장, 최종근 서울대 에너지자원공학과 교수, 최성웅 강원대 산학연구부총장, 이상무 LX인터내셔널 상무 등이 참석했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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