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3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해 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3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해 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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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법무부가 한동훈 장관의 취임사를 손글씨로 쓰면 경품을 주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논란이 되자 중단했다.


법무부는 지난달 27일부터 한 장관의 취임사 중 일부를 손글씨로 써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5만원짜리 백화점 상품권 총 80만원어치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하다 2일 오전 한 장관의 지시로 그만뒀다.

법무부는 이 행사가 "부처의 통상적인 홍보 업무의 일환"이라고 설명했지만 논란이 불거졌다. 한 장관 개인을 홍보하기 위해 국민의 소중한 세금이 쓰인다는 비판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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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에 따르면, 한 장관은 이 행사에 대해 사전 보고를 받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행사 내용이 언론을 통해 보도되고 그제서야 이 내용을 알게 된 한 장관은 "통상적인 홍보활동일지라도 비판적인 시각이 있을 수 있다면 중단하는 것이 좋겠다"며 "이전부터 해왔던 것이라도 장관 개인 홍보성으로 보일 수 있는 행사 등은 일체 하지 말아달라"고 관련 부서에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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