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전남교육감 당선자가 당선이 확정된 후 지지자들을 향해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 김대중 선거사무소 제공

김대중 전남교육감 당선자가 당선이 확정된 후 지지자들을 향해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 김대중 선거사무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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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준경 기자] 6·1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전남교육감에 당선된 김대중 당선자가 장석웅 현 교육감을 누르는 이변을 연출하면서 화제가 됐다.


김대중 당선자는 전남 곡성 삼기 출신으로 한문 서당을 하는 아버지와 신실한 기독교인으로 알려진 어머니의 기도 속에 어릴 적부터 신앙과 교육적인 환경 속에 성장했다.

김 당선자는 곡성 통명초를 졸업하고 삼기중학교와 동신고를 거쳐 전남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한 후 목포대학교 경영행정대학원 석사, 목포대학원 국어국문과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대학 졸업 후 큰 뜻을 품고 목포정명여고에서 교사 생활을 시작했으나, 전교조 활동을 했다는 이유로 5년 만에 해직됐다. 김영삼 정부 때 전교조 탈퇴를 조건으로 복직이 허용됐으나 거절했다. 이후 참교육 운동 실현을 위해 정치에 관심을 가지게 됐다.

김 당선자는 다양한 사회활동을 통해 정치에 입문하게 됐고, 목포시의회에서 3선 의원, 의장을 지냈다.


당시 목포시의회 의장을 지내며 시행이 어려운 무상급식이란 화두를 던져 큰 반향을 일으켰다. 또한 지난 2003년 전남 남북교류협의회 소속으로 평양을 찾아 김대중 전 대통령의 햇볕 정책을 홍보하고 남북 화합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목포 YMCA 사무총장과 목포청소년수련관, 직선 1·2기 교육감 시절에는 전남교육청 비서실장으로 재직했다.


지난 2019년 30년 만에 목포제일중 교사로 복직한 후 학교 현장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전남교육감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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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과 정치와 행정을 두루 경험한 것으로 알려진 김 당선인은 “전남교육을 위해 교육감 출마를 결심했다”며 “소통과 협력하는 교육감으로 전남교육 대전환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약속했다.


호남취재본부 이준경 기자 lejkg12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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