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2027년까지 도내 학교서 ‘석면 모두 없앤다’
올해 1300억원 예산 투입, 65% 제거 목표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경남교육청이 오는 2027년까지 학교 내 석면을 완전히 제거할 방침이다.
교육청이 학생·교직원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추진 중인 학교 석면 해체 사업에 2027년까지 5265억원을 투입해 석면 제거 작업을 진행한다.
석면 해체 사업은 학생과 교직원이 없는 여름방학과 겨울방학을 이용해 이뤄지며, 철거 과정이나 철거 후 발생할 수 있는 석면 노출을 차단하고자 학교, 외부 전문가, 학부모, 환경단체, 감리인 등으로 구성된 석면 해체 감시단이 운영되고 있다.
경남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2015년 도내 전체 학교를 대상으로 석면 사전 조사를 진행한 이후 매년 석면 제거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3월 기준으로 전체 312만544㎡ 중 54%인 169만471㎡를 없앴다.
교육청은 올해 본예산 500억원보다 증액된 800억원을 제1회 추경예산으로 확보해 총 1300억원을 투입하며, 도내 185개 학교 3809실의 34만9701㎡를 제거해 석면 제거율 65%를 달성할 계획이다.
관계자는 석면 해체 사업에 집중적으로 투자하기 위해 예산편성 방식을 개선했다고 전했다.
“각 시군 교육지원청에 할당되는 환경 개선 사업 예산으로 석면 해체 사업 등 여러 시설 개선 사업을 같이 집행하다 보니 집중적인 투자가 어려웠다”라며 “도 교육청에서 석면 해체 사업 예산을 별도 편성하도록 방식을 바꿨다”고 말했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연차 내고 프로필에 '파업', "삼성 망한 듯"… 내...
박종환 시설과장은 “학생과 교직원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석면 해체 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하고, 철거 과정에서 투명성을 확보하고 안전하게 치우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