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과 손잡고 기부문화 확산 나선 은행들
[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 은행들이 대학과 손잡고 기부 문화 확산에 적극 나서고 있다.
1일 은행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지난달 30일 건국대학교와 '신탁을 통한 기부 문화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신한은행의 유언대용신탁, 기부신탁 상품 등을 활용해 후학양성과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한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신한은행의 '신한 S 라이프 케어 유언대용신탁'과 '신한 S 라이프 케어 기부신탁'은 기부자가 재산을 은행에 신탁하고 유고시 신탁계약으로 지정한 사후 수익자(학교 등)에게 신탁재산을 기부할 수 있는 상품이다. 이를 통해 기부자는 안전하게 재산을 보호하면서 일부 재산으로는 생활비 등을 입금 받아 안정적인 생활을 영위하고 사후에는 공신력 있는 은행을 통해 안정적인 기부를 할 수 있다.
또한 신한은행은 본부부서 전문가로 구성된 '상속증여 컨설팅 라운드 서비스'를 통해 ▲세무컨설팅 ▲부동산 투자자문 ▲법률검토 등의 전문 서비스로 기부자의 개인 맞춤형 상속 및 기부 설계도 가능하다.
하나은행도 지난달 20일 이화여자대학교와 '유산기부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기부 문화의 확산은 물론 초고령화 시대 진입으로 사회적 관심과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는 유산기부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협업에 나설 계획이다.
우선 하나은행은 공익을 위해 재산을 기부하고자 하는 고객들에게 전문적인 금융 솔루션을 제공한다. 신탁 기반의 자산관리 서비스는 물론 상속 설계 특화 조직인 '리빙트러스트 센터' 소속의 법률, 세무, 부동산 전문가와 금융 컨설턴트들이 맞춤형 유언대용신탁 등 기부신탁 상품을 설계·추천하고 향후 이화여자대학교 전용 신탁상품 개발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이화여자대학교도 교내외 전문 인력으로 구성된 '유산기부 전문 자문위원회' 발족 및 '유산기부 상담 및 공증센터' 설립 등 유산기부 문화 확산을 위한 체계적 준비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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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은 2010년 4월 금융권 최초 유언대용신탁인 '하나 리빙 트러스트' 출시를 비롯해 ▲치매안심신탁 ▲장애인신탁 ▲후견신탁 등을 활용한 다양한 자산관리 플랜을 통해 상속, 증여 및 후견 지원 등 상황에 맞춘 생활지원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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