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대면 외래진료센터 지속 확충…집중관리군 모니터링 1회로 축소
이상민 중대본 2차장 "내달 6일부터 재택치료 단계적 조정안 시행"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정부가 코로나19 격리 기간 대면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외래진료센터를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집중관리군에 대한 모니터링 횟수를 현행 2회에서 1회로 조정한다.
31일 이상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2차장(행정안전부 장관)은 이날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전반적인 유행 규모 감소세와 고위험군에 대한 패스트트랙 도입 결정 등 상황을 고려해 내달 6일부터 재택치료에 대한 단계적 조정안을 시행하고자 한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정부는 우선 대면진료가 가능한 외래진료센터를 지속적으로 확충한다. 30일 기준 외래진료센터는 6446개소다. 이 2차장은 "격리 기간 중 비대면보다 대면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외래진료센터를 지속 확충하겠다"면서 "민간 포털 지도 서비스 제공, 문자 발송 등을 통해 대국민 안내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집중관리군에 대한 모니터링 횟수도 축소한다. 정부는 그간 집중관리군에 속하는 재택치료자에 대한 모니터링을 2차례 진행했으나 앞으로 1회로 조정하겠다는 계획이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재유행에 대비하고자 국비를 지원해 238개 화장로 개보수를 선제적으로 추친한다고 밝혔다.
이 2차장은 "재택치료장 중 집중 관리군의 모니터링 횟수를 2회에서 1회로 조정하겠다"면서 "24시간 대응 체계는 현재와 같이 유지하면서 코로나 재유행에 대비하는 차원에서 화장시설 재정비도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유가족들의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238개 화장로 개보수를 추진하고 60개 화장시설에는 안치냉장고와 실내외 저온안치실을 설치해 안치공간을 추가 확보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삼성 흔들리는 사이 中 치고 올라온다…1년 만에 ...
한편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이날 기준으로 1만 7000여명으로, 화요일 기준 지난 2월 1일 이후 처음으로 1만명대로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주 하루 평균 확진자 수도 직전 한주보다 약 30% 감소한 1만 8000여명으로 10주 연속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