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지난해 준우승’ 하민송 "1타 차 선두"…손예빈과 서어진 공동 2위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E1채리티오픈 둘째날 '7언더파 몰아치기', 전예성과 서연정 공동 2위, 디펜딩챔프 지한솔 공동 6위

하민송이 E1채리티오픈 둘째날 18번홀에서 아이언 샷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KLPGA

하민송이 E1채리티오픈 둘째날 18번홀에서 아이언 샷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KLPGA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지난해 준우승자 하민송(26·롯데)의 저력이다.


28일 경기도 이천 사우스스프링스골프장(파72·6546야드)에서 이어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E1채리티오픈(총상금 8억원) 둘째날 7언더파를 몰아쳐 선두(7언더파 137타)로 도약했다. 손예빈(20·나이키)과 서어진(하이트진로), 전예성(안강건설·이상 21), 서연정(27·요진건설) 공동 2위(6언더파 138타), 이소영(26·롯데)과 마다솜(23·큐캐피탈) 등이 공동 6위(5언더파 139타)다.

하민송은 6타 차 공동 39위에서 출발해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쓸어 담는 퍼펙트 플레이를 자랑했다. 1~2번홀 연속버디와 8번홀(파3) 버디로 전반에 3타를 줄인 뒤 11, 14번홀에서 버디 2개를 추가했다. 특히 16~17번홀 연속버디의 뒷심을 보여주며 리더보드 상단을 접수했다. 1타 차 선두로 나서며 2015년 8월 보그너 MBN여자오픈 우승 이후 6년 9개월 만에 통산 2승째를 노려볼 수 있는 자리다.


"좋은 느낌으로 경기를 시작했다"는 하민송은 "큰 위기 없이, 보기 없는 플레이를 한 게 만족스럽다"며 "버디 찬스가 더 많이 있었는데 다 넣지 못한 것은 아쉽다"고 설명했다. 이어 "좋은 순위로 최종 라운드를 시작할 때 매번 소극적으로 플레이했던 것 같다"면서 "결과도 중요하지만 누가 봐도 ‘과감하게 친다’라는 말을 할 정도로 공격적인 플레이를 보여주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손예빈이 E1채리티오픈 둘째날 18번홀에서 아이언 샷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KLPGA

손예빈이 E1채리티오픈 둘째날 18번홀에서 아이언 샷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KLPGA

원본보기 아이콘


루키 손예빈이 4언더파를 작성해 첫 우승의 기회를 잡았다. 전날 선두였던 디펜딩챔프 지한솔(26·동부건설)은 버디 3개와 보기 4개로 1타를 까먹었다. 공동 4위에서 역전을 엿보고 있다. 이소미(23·SBI저축은행) 공동 9위(4언더파 140타), 조아연(22·동부건설) 공동 23위(1언더파 143타), 장하나(30·비씨카드)가 공동 38위(이븐파 144타)다. ‘두산매치 챔프’ 홍정민(20·CJ온스타일)은 기권했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의대 교수들 집단사직 예고…교육부 "실습 수련 차질 생길 것"(종합) [청춘보고서]기술 뚫고 나오는 인간미에 반했다…K팝 세계관 확장시킨 '플레이브' "삼성전자 美 보조금 60억달러 이상…테일러 외 추가 투자 확대"(종합)

    #국내이슈

  • 대선 압승한 ‘21세기 차르’ 푸틴…'강한 러시아' 통했다 희귀병 투병 셀린 디옹 "꼭 무대로 돌아갈 것" 여성징병제 반발 없는 북유럽…징집대상 중 소수만 선발[뉴스in전쟁사]

    #해외이슈

  • 서울 대표 봄꽃 축제…3월29일~4월2일 여의도 봄꽃 축제 독일축구팀 분홍색 유니폼 논란…"하이힐도 팔지 그래?" 스페이스X, 달·화성 탐사 우주선 세 번째 시험비행 또 실패

    #포토PICK

  • 아우디 A5 카브리올레 2024년식 출시 [타볼레오]조수석·뒷좌석도 모두 만족…또 진화한 아빠들의 드림카 현대모비스 "전비·디자인·편의성 개선"… 새 전면 통합모듈 공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치솟는 과일값 '애플레이션' [뉴스속 용어]정부와 의료계 'ILO 강제노동 금지 협약' 공방 [뉴스속 용어]총선 앞둔 인도, '시민권 개정법' 논란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