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박지원, 野에 쓴소리 "선거 앞두고 식구 향해 총격…尹 인사 강 건너 불구경"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인사는 만사…與野 똑똑해야 국민 먹고살아"
"마이크 권력 장악하겠다" 행보 시작한 듯

박지원 전 국정원장./연합뉴스

박지원 전 국정원장./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강주희 기자] 박지원 전 국정원장이 윤석열 정부의 권력기관 인사 단행과 관련해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이 내부 갈등에 몰두해 '견제와 감시'가 소홀하다고 쓴소리했다.


박 전 원장은 25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인사(人事)는 만사(萬事)다. 망사(亡事)면 나라가 실패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전 원장은 "(윤 대통령이) 취임 16일 만에 稅(세무) 檢(검찰) 警(경찰) 권력기관 인사를 차례대로 전광석화처럼 단행하더니 임기가 보장되는 합참의장, 육·해·공 3군 참모총장 등 대장 7명의 인사도 단행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국정원장 청문회가 끝났으니 후속인사도 주목된다. 국민은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바란다"고 했다.


박 전 원장은 이어 최근 박지현 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의 사과를 둘러싸고 불거진 민주당 내부 갈등 문제를 언급하면서 "선거를 앞두고 자기 식구들을 향해 총격을 가하니 이런 인사도, 민생과 경제도 강 건너 불구경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민주당이 제 역할을 못하고 있다는 비판이다. 박 전 원장은 아울러 "여야가 똑똑해야 나라가 살고 국민이 먹고산다"며 정치권을 향해 국민을 위해 일해줄 것을 당부했다.

정치권에서는 지난 7일 '조선일보'와의 인터뷰에서 "(퇴임 이후 TV에 출연해)마이크 권력을 장악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던 박 전 원장이 서서히 '입'을 열기 시작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강주희 기자 kjh818@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