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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향후 5년간 신규 8만명 채용 '고용시장 훈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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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바이오 부문 채용 확대…"투자 활동으로 101만개 고용 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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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진호 기자] 삼성전자가 향후 5년 간 신규로 8만명을 신규채용한다. 일자리 창출과 미래인재 육성을 위해 신규 채용을 대거 늘리고 국내 5대그룹 중 현재 유일하게 운영하고 있는 신입사원 공채제도를 앞으로도 계속 유지하는 것이 골자다.


24일 삼성이 발표한 대규모 투자 계획에는 직접 채용 확대와 투자 활동을 통한 일자리 창출 계획이 대거 포함됐다. 앞서 삼성은 2018년 발표한 '3년 간 4만명 채용 계획'을 초과 달성하고 지난해에도 3년 간 4만명 채용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삼성은 4차 산업혁명의 기반 기술인 반도체와 바이오 등 핵심사업 중심으로 채용 규모를 더욱 확대해 민간에 의한 좋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계획이다.

삼성은 현재 5대 그룹 중 유일하게 신입사원 공채제도를 유지 중이다. 현재 삼성 계열사들은 '2022년 상반기 공채'를 진행 중이다. 올해 신입사원들은 ▲삼성직무적성검사(GSAT·5월) ▲면접(6월) ▲건강검진(7월) 등을 거쳐 하반기부터 입사할 예정이다.


삼성은 향후 채용에 있어 ▲학력 ▲출신 대학 ▲성별 등 관행적으로 이뤄지던 차별을 완전히 철폐하는 한편 양질의 청년 일자리 확대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계획이다.


또한 미래 세대인 청년들의 혁신 역량을 키워 인재로 양성하기 위한 지원도 이어갈 계획이다. 청년 실업과 양극화 등 사회적 난제 해결에 기여하기 위해 ▲삼성청년S/W아카데미(SSAFY) ▲드림클래스 등 취업경쟁력 제고 및 인재 육성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할 방침이다.

아울러 삼성의 '혁신 DNA'를 전파해 '함께 성장하는' 실질적인 상생을 실천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 지원 프로그램도 고도화한다. 우선 대·중소기업 간 공정한 거래 관행을 정착 시키는 데 그치지 않고 산업 생태계의 파이를 키워 함께 성장하는 협력 모델을 확산하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스마트공장 지원 프로그램 고도화 ▲협력회사 상생 프로그램을 통한 안전망 강화 산학협력을 통해 기초과학·원천기술 R&D 지원 확충 ▲C랩을 통한 스타트업 창업 붐업 및 생태계 확장 ▲사회적 약자 지원 본격화 등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삼성이 새 정부 출범 직후 선제적으로 청년 채용 확대를 발표하면서 다른 기업들의 투자·고용 확대도 뒤따를 것으로 예상된다.




김진호 기자 rpl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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