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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계 '신기업가정신 선포'…소프트웨어업계 "교육 기회 불균형 해소 돕겠다"

최종수정 2022.05.24 11:15 기사입력 2022.05.24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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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승진 기자] 국내 5개 그룹과 유니콘 기업 등 74개 기업이 24일 '신기업가정신'을 선포했다. 이날 선포식에 참여한 소프트웨어 업계는 소프트웨어를 활용한 교육 격차 해소 등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서울 중구 대한상의회관에서 열린 ‘신기업가정신 선포식’에는 소프트웨어업계를 대표해 유라클의 조준희 대표과 베스핀글로벌의 이한주 대표가 참석했다. 조 대표와 이 대표는 각각 대한소프트웨어산업협회 회장과 부회장을 맡고 있다.

조 대표는 “한국소프트웨어 대표 기업으로서 아이들의 공교육 부족으로 생기는 소프트웨어 교육 기회 불균형과 격차 해소에 나서겠다”라며 “이를 위해 민간 교육 기관과 별도 프로그램을 만들어 지원하고 다른 소프트웨어 기업과 연대해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신기업가정신에 참여한 소프트웨어 업계는 경제계의 주류로서 업계가 지닌 산업 역량을 바탕으로 ESG 경영 확대를 통한 사회 발전에 이바지 한다는 목표다.


한편 선포식은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경제·윤리·친환경 등 기업의 새로운 역할을 제시한 기업가 선언문 발표로 시작됐다. 이번 선포식을 주도한 최 회장은 "기업은 성장을 통해 일자리와 이윤을 창출하는 과거의 역할을 넘어 고객은 물론 조직구성원과 주주, 협력회사와 지역사회 등 기업을 둘러싼 모든 이해관계자를 소중히 여기고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새로운 기업가정신’을 선언, 실천한다"고 밝혔다.

이날 발표된 기업 선언문의 핵심은 재무 성과 등 경제적 가치는 물론 ▲일자리 창출 ▲소비자 보호 ▲기업문화 조성 ▲친환경 경영 ▲지역사회 동반성장 등 사회적 가치 실현이다. 선언문엔 삼성전자·현대차 등 주요 대기업과 우아한형제들(배달의민족)·토스 등 벤처기업, 미래에셋증권·기업은행 등 금융권, 경총·무협·한국중견기업연합회 등 경제단체를 포함한 기업인 76명의 서명이 담겼다.


기업인들은 ‘신기업자정신 협의회(ERT)’라는 별도의 실천기구도 구성했다. 2019년 8월 기업의 목적을 모든 이해관계자에게 가치를 제공하기로 한 미국의 대표 경제단체인 BRT(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의 한국판이다. 대한상의의 18만 회원사뿐 아니라 다른 경제단체 회원사, 스타트업으로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승진 기자 promoti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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