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클릭 e종목]"현대중공업, 5월 이후 수주기대감… 목표주가 ↑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클릭 e종목]"현대중공업, 5월 이후 수주기대감… 목표주가 ↑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 KB증권은 23일 HD현대중공업 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기존 12만5000원에서 8% 상향조정한 13만5000원을 제시했다.


현대중공업의 주가는 단기간에 급등락을 거치면서 현재 2달 전 수준으로 회귀했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3월21일부터 4월20일까지 한 달간 50.2% 급등했다. 앞서 KB증권은 현대중공업의 주가상승은 펀더멘털보다는 MSCI 지수 편입에 따른 수급효과가 직접적이고, 이에 따른 효과는 4월 말~5월 초를 거치며 해소될 전망으로 업황과 실적, 밸류에이션에 대한 객관적 평가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한 바 있다. 실제로 현대중공업의 주가는 최근 한 달간 28.8% 하락하며 상승분 대부분을 반납했다.

주가 하락의 배경으로는 단기간 급등으로 인해 부담스러워진 밸류에이션과 시장하락, 수주모멘텀 둔화, 1분기 어닝쇼크, 원자재 및 인건비 상승 우려, 블록딜 등이 꼽힌다.


단기 낙폭이 큰 상황에서 5월 이후 수주 기대감이 주가 반등에 대한 기대감을 실어주고 있다. 현대중공업의 1~4월 신규수주는 37억달러로 계획대비 46.5%수준인데, 이는 그룹내에서 가장 부진한 진도율이다. 보유 일감도 올해 예상 매출액 대비 34.7개월(2.9년)로 대형선 건조 조선사 중 가장 적다. 현대삼호중공업은 올해 수주목표를 이미 초과달성 중이어서 5월 이후 수주모멘텀은 오히려 현대중공업이 가장 강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동익 KB증권 연구원은 "최근 주가하락에도 불구하고 현대중공업의 주가순자산비율(P/B)은 1.8배 수준으로 경쟁사대비 높은 편"이라며 "다만 단기 낙폭이 큰 상황에서 상대적으로 강할 것으로 예상되는 5월 이후 수주모멘텀이 주가 반등을 가능하게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망했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 막내딸’ 아일릿, K팝 최초 데뷔곡 빌보드 핫 100 진입 국회에 늘어선 '돌아와요 한동훈' 화환 …홍준표 "특검 준비나 해라" 의사출신 당선인 이주영·한지아…"증원 초점 안돼" VS "정원 확대는 필요"

    #국내이슈

  • '세상에 없는' 미모 뽑는다…세계 최초로 열리는 AI 미인대회 수리비 불만에 아이폰 박살 낸 남성 배우…"애플 움직인 당신이 영웅" 전기톱 든 '괴짜 대통령'…SNS로 여자친구와 이별 발표

    #해외이슈

  • [포토] 세종대왕동상 봄맞이 세척 [이미지 다이어리] 짧아진 봄, 꽃놀이 대신 물놀이 [포토] 만개한 여의도 윤중로 벚꽃

    #포토PICK

  • 게걸음 주행하고 제자리 도는 車, 국내 첫선 부르마 몰던 차, 전기모델 국내 들어온다…르노 신차라인 살펴보니 [포토] 3세대 신형 파나메라 국내 공식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전환점에 선 중동의 '그림자 전쟁'   [뉴스속 용어]조국혁신당 '사회권' 공약 [뉴스속 용어]AI 주도권 꿰찼다, ‘팹4’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