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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정부 출범 10일 만에 국회 문턱 넘은 한덕수…역대 세번째 장기간

최종수정 2022.05.20 20:33 기사입력 2022.05.20 20:33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가 2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출석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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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병돈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에 대한 임명동의안이 20일 국회 본회의에서 가결됐다. 이로써 한 총리는 정부 출범 후 10일 만에 국회 인준을 받게 됐다.


한 총리는 대통령 직선제를 골자로 하는 1987년 제6공화국 출범 이후 취임부터 총리 임명동의안 처리까지 기간이 3번째로 오래 걸렸다.

가장 인준을 받기까지 긴 시간이 걸렸던 사례는 김대중 정부에서 첫 총리 후보자로 지명된 김종필(JP) 전 자민련 명예총재로, 당시 야당이던 한나라당이 김 후보자의 도덕성, 5·16 쿠데타 가담전력 등을 들어 인준을 반대하면서 출범 167일만에 인준을 받았다.


문재인 정부의 이낙연 전 총리도 위장전입 의혹 등을 이유로 야당의 반대가 거셌고, 결국 정부 출범 21일이 지나서야 인준안이 국회를 통과했다.


그 외 다른 총리들은 대부분 출범 후 5일을 넘기지 않고 총리 인준안이 본회의를 통과했다.

노태우 정부의 이현재 초대 총리는 정부 출범(1988년 2월 25일) 5일 만에, 김영삼 정부의 황인성 초대 총리는 정부 대통령 취임식 당일 국회에서 임명동의안이 처리됐다.


인사청문회법이 제정된 이후 노무현 정부의 고건 초대 총리는 정부 출범 2일 만에, 이명박 정부의 한승수 초대 총리는 출범 4일 만에 각각 국회 인준을 받았다.


박근혜 정부 초대 정홍원 총리도 대통령 취임 다음 날 임명동의안이 국회에서 처리됐다.


유병돈 기자 tam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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