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일본 최대 증권사 노무라 홀딩스가 가상화폐, 탈중앙화금융(디파이·DeFi), 대체불가능토큰(NFT) 등 새로운 디지털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자회사를 설립한다고 주요 외신이 16일 보도했다.
노무라 관계자에 따르면 노무라는 디지털 자산 서비스 관련 사업부를 하나로 통합해 통합 회사를 완전 자회사로 둘 예정이다. 통합 회사의 직원 수는 2024년 말까지 약 100명으로 늘릴 계획이다. 새 자회사의 경영은 현 노무라 경영진이 맡지만 외부 인력도 많이 확대할 계획이다.
노무라는 4년간 디지털 자산 자회사 설립에 대한 논의를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노무라는 골드만삭스, 시티그룹, 뉴욕 멜론은행 등 이미 가상화폐 시장에 뛰어든 대형 은행들과 본격적인 경쟁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노무라는 지난주 시카고상품거래소(CME)에서 비트코인 선물ㆍ옵션 거래도 시작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성인 절반 "어버이날 '빨간날'로 해 주세요"…60대...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