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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박스 강자’ 팅크웨어, 1분기 매출 44.7%↑…영업익 48.1%↓

최종수정 2022.05.14 16:00 기사입력 2022.05.14 15:35

BMW 블랙박스 공급 개시…해외 블랙박스 매출 124% 상승
원자재 가격 상승 등 글로벌 시장 이슈로 영업이익 감소
자회사 자율주행 맵 개발 박차…수익 개선 기대

팅크웨어 올해 1분기 실적발표. [사진제공 = 팅크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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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곽민재 기자] 팅크웨어는 BMW 차량 블랙박스 공급에 힘입어 올해 1분기 매출이 대폭 상승했다. 같은 기간 불안정한 대외 환경 등의 요인으로 수익성은 악화됐다.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팅크웨어의 올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4.7% 증가한 678억원으로 집계됐다. 반면 영업이익은 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8.1%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4.4% 줄었다.

매출액 상승은 글로벌 BMW향 공급과 국내 고가형 블랙박스 및 환경가전 판매 호조세 덕분이다. 블랙박스 사업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25.8% 증가한 434억원을 기록했다. 해외 블랙박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4% 증가한 176억원을 달성했다. BMW 공급에 힘입어 유럽 등 신규 시장이 해외 매출 비중의 70%를 차지하는 등 큰 폭으로 성장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국제 원자재 가격 상승과 중국 내 봉쇄 조치 등의 요인으로 대폭 줄었다.


팅크웨어는 코로나 엔데믹을 기점으로 글로벌 불확실성이 완화됨에 따라 경영 실적이 점차 나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해외에서 블랙박스 규제 완화와 인식의 전환으로 블랙박스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신규 공급 시장에서의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현재 팅크웨어는 BMW 차량이 출시되는 77개국에 글로벌 BMW향 블랙박스인 ACE3.0Pro와 ACE3.0을 각각 공급하고 있다. 글로벌 향과 중국 향으로 2025년까지 총 2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중국, 일본, 미국, 영국, 러시아, 홍콩, 마카오 총 7개국에 1차로 공급하고 있으며 향후 다른 국가로 범위를 확장할 계획이다. 올해 국내에서 판매되는 BMW 차량에도 팅크웨어의 블랙박스가 장착될 예정이다.

강정규 팅크웨어 경영관리부문장은 “원자재 가격 상승이 완화되고 BMW향 공급 국가가 점차 확대됨에 따라 수익이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했다. 이어 “자회사 아이나비시스템즈가 2년 연속 자율 주행 국책 과제를 따내며 관련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레벨4 수준의 자율주행 플랫폼 개발을 통해 완성차 등 신규 공급처를 확대할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곽민재 기자 mjkwa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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