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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해외여행객 이제 신속항원검사만 받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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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해외 여행객이 국내에 입국할 때 유전자증폭(PCR) 검사 확인서 대신 신속항원 검사가 인정된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해외 여행객이 제출해야 되는 PCR 검사를 신속항원 검사로 대체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현재 (PCR검사를 신속항원으로) 바꾸는 쪽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현재 실무진에서 긍정적으로 검토했으며 확정하는 절차만 남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이와 같은 방안을 이르면 오는 23일에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PCR 검사는 해외 여행 수요 회복에서 발목을 잡는 요소라는 업계 의견이 많았다. 해외 여행객의 경우 접종완료자는 사전 PCR, 1일차 PCR, 6∼7일 신속항원검사 등 세 차례에 걸쳐 검사를 받아야 한다. 국내에 입국하기 48시간 전 해외 현지에서 PCR 검사를 받은 후 비행기를 탈 때 항공사에 음성확인서를 제출해야 한다. 또 입국한 후 보건소에서 PCR검사를 받아야 했다.

이는 비용 부담으로 작용했다. 국내 4인 가족 기준 해외여행을 다녀올 때 약 100만원의 비용이 부가되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영문음성확인서 발급 비용을 포함해 약 10만~18만원이 소요된다. 이로 인해 업계는 PCR 검사를 폐지하거나 신속항원검사로 전환해야 된다고 주장했다.


우기홍 대한항공 지난 3일 대한상공회의소가 주최한 ‘제24차 관광산업위원회’에서 "유럽, 미국, 동남아시아 등은 국제 항공 노선을 코로나 이전의 90% 수준까지 확대했는데 한국은 10%에 불과하다. 한국에 입국하려면 1인당 200달러(약 25만3000원)에 달하는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최소 2회 이상 받아야 하는 실정"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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